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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3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롱랑또
추천 : 2
조회수 : 151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8/12 00:51:17
그동안 남편과의 몇가지 전쟁이 있었어요
서막은 반찬투정
남편은 햄 계란 김을 뺀 모든 반찬을 싫어 싫어합니다
햄버거 치킨 피자 이런거만 사랑하지요
신혼초 몇번은 투정 참아줬는데
닭도리탕 해놨더니
나 이거 싫어해라고 쿨하게 이야기 하길래
고대로 들고 가서 싱크대에 부어버리고
라면만 끓여먹였더니
그 뒤로 반찬 투정은 사라졌습니다
저의 윈!
두번째 전쟁은 쓰레기 버리기
집안일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쓰레기만 버려달래도
2주가 지나고.... 3주가 지나도 안버려서
제가 만삭까지 버리다
아기 낳고 저의 잔소리가 득음의 경지에 달하자
교정이 됐지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것도 윈!!
아 이제 새로운 전쟁의 서막이 시작됩니다
앉아싸!
제가 화장실 청소를 하면 서서 싸도 된다 했는데
청소상태 개판에 투덜거리기까지..
그래서 앉아싸를 시키려고 하는데요
남자분들 그게 많이 불편하신가요??
쉬가 덜 나오는 느낌이 나나요?
정보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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