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뇌 먹는 아메바' 공포 확산… 치사율 무려 90%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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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뇌를 파먹는다는' 듣기에도 끔찍한 바이러스 때문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9살 소녀가 이 바이러스로 숨졌는데 감염되면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전 사망한 9살 소녀 할리 유스트. 사망 원인은 아메바성 뇌수막염이었습니다. 사람의 뇌세포를 파먹는 것으로 알려진 아메바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입니다.
<녹취> 사망어린이 아버지 : "물에 빠져 죽는것보다 훨씬 낮은 10억분의 1의 감염확률이라는데 딸아이가 이 몹쓸 병에 걸렸습니다."
문제의 아메바 바이러스는 호수나 강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소녀 역시 수영을 즐겼고 발병 직전에도 집 근처 호수에서 수영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바이러스는 치료약이 없는데다 치사율은 90%에 이릅니다. 지난 50년간 미국에서 감염이 확인된 132명 가운데 생존자는 세 명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샤프 (수상스키선수) : "설마 이런일이 벌어질 줄 몰랐어요. 끔찍한 일입니다."
미 질병통제국은 루이지애나주 에선 상수도에서 문제의 바이러스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메바 바이러스가 코를 통해 인체에 침투해 뇌조직을 파괴한다면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놀이를 할 때 코마개를 해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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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질병은 '네글레리아'라고 종종 불리는 Naegleria fowleri라는 아메바의 일종에 의해 발병되는 아메바성 뇌수막염인데, 아메바 같은 단세포 생물은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분류죠(...)
기레기들에게 기초적인 과학 교육부터 시켜야 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