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코난을 보다보면 코난이 암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어허ㅓㅎ허
맨날 마술 하는 장면에서는 그걸 깔보거나 유령에 대한 공포심을 우습게 여기고 이를 비웃거나
타인의 슬픔에 대해 공공연한 비판을 하거나, 상황도 고려하지 않은채 타인에 대한 감정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이나, 눈으로 보고 확인하지 않는 것은 의심하는 그런 모습!!
어떻게 보면 이성적이라고 하겠지만
그녀석은 결국 실존하지도 않는 셜록 홈즈를 실제로 여기고 그것을 추앙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설속 인물에 지나친 과몰입을 하는 정신병 환자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코난 도일이 창조한 소설속 인물을 실제하는 것마냥 찬양하면서도
타인의 귀신에 대한 공포심이나 마술을 깎아내리는 그 태도는 굉장히 이중적이며
혐오스럽기 까지 합니다.
휴.. 그동안 코난을 계속 보면서 느껴왔던 걸 이렇게 배설하니 한결 낫네요..
그럼 다시 코난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