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그거 하는거 큰 의미 둘거 없다든가 막 특이하게 했던 경험 같은거도 얘기하구 그랬거든요. 그래서 걔가 별거 아닌데 좀 해줄 수 없냐는데 어떻게 뭐라고 대답하기 어렵더라구요. 실제로 별거 아니잖아요......? 걔도 처음엔 술 마시고 총각 딱지 떼고 싶다고 징징대기만 했는데 빡촌가서 떼라고 말하니까 자기는 첫경험 그런데서 하기 싫다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얘랑 하고나면 친구로 지내긴 힘들까요? 너무 하고 싶어하는거 같고 소원이라그래서... 하고나서 막 애인 사이처럼 굴고 그러는건 싫거든요. 간섭하고 얽메이고 그러긴 싫어요. 그리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친구 사라지는 것도 싫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