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네요 ^^
일단 다들 새해 복 많이 들 받으세요. (큰절)
제가 작성한 글이 정말 베오베에 갈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이게 다 여러분들이 저의
장기를 염려 해주신덕이라고 생각 합니다 ^^;
저번 이야기 이후로 어찌됬는지를 이야기 해보면...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요~
처음에 같이 식사할때 나눈 이야기에양
그분 - 진짜 향수 궁금해서 물어보신거에요?
나 - 네...
그분 - 그러시구나 ㅋㅋ 저는 번호
물어보시는건줄 알았어요
나 - 이태껏 여자 번호 물어본적 없어요ㅋㅋ
그냥 옆에 앉으셨을때 좋은 향기가 나시더라구요~
그래서 꼭 물어보고 싶었어요
그분 - 진짜요? 평소에 뿌리던거 안하구 왠지
새로 선물받은거 뿌려보고 싶어서 하고 나오건데ㅎㅎ
나 - 그러시군요 ㅎㅎ 혹시 오늘도 뿌리고 나오셨죠?
뭔가 그때 느낌이 나요~
그분 - 네ㅋㅋ 선물받은거라 제품명은 모르는데
혹시 몰라서 일단 가져왔어요~ (주섬주섬)
한번 맡아보실레요?
나 - (킁킁) 어? 냄새가 다른데요?
그분 - 진짜요? 내가 잘못가져왔나 ㅠ
나 - 근데 OO씨 한테는 그 향기가 나는데요?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다가...
저녁술도 한잔 하고... 이틀 뒤 였던
31일을 종각에서 함께... ㅇ 아... 아닙니다;
그래도 아직은 취준생이라서 ... 취업을 우선시 해야
되니 뭐... 그런사이는 아니구용
학교 도서관서 쉴때 커피한잔하고
같이 밥먹는 사이 정도가 됬습니다 ㅎㅎ
정말 다른 의도 없이 향수냄새가
좋아서 물어본거 였는데...
가깝게 지낼 좋은친구가 생겨서 매우 좋네요 ^-^
이게 다 ... 뷰게 여러분의 은덕입니다. (꾸벅)
아... 가장 중요한 향수 정보는
2번째 사진으로 올릴께요.
3번째 사진은 제가 그날 밥사고 술 한잔 사드려서 ,
그분이 감사의 표시로 저한테 향수랑 편지를
선물해주셨어요ㅋㅋ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 향수라고 적어주셨네요.
이제 그 분 만날때 뿌리고 다녀야..아... 아닙니다...
아, 그리구 뷰게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정보공유차 올리긴 했는데...
저는 각자 개인마다 어울리는 향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가지고 오신 향수에서 딱 그 향이 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분의 샴푸냄새와
살냄새(변태아니에양...) 향수가 잘 어울러 졌기에
그분한테 어울리는 향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당.
그럼 이만... 두서 없는 글 마치겠습니다.
재미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죽창들고 쫓아오지 말아...주세ㅇ...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