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네요..
저 혼자 서울에서 타지 생활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주직업이 집에서 주식개인투자 중이시구요
어느덧 10년째가 되셨네요..많이 공부는 하셨지만..
매월 400~500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신게 현실입니다. 투자금은 더이상 많지 않으신게 현실이구요
문제는 빚이 많아 월마다 이자+생활비 등등..
수익은 커녕 오히려 계속되는 마이너스 생활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 앞으로도 대출해서 집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지만.. 결국 역부족이네요
집에서 오늘 한통 전화가 왔네요. 어머니께서..
집으로 내려와주면 안되겠냐고.. 도저히 50대 두명이서 하기엔 머리의 한계를 느끼신다고.. 아버지한테 배울꺼 다 배워서
같이 공부하면서 해보지 않겠냐고..
주식하지 말고 다른 직업을 찾으시기엔 아버지가 신체가 불편하신데다 워낙 현재 주식으로 성공하시려는 의지가 너무 강하세요
어머니는 그 의지 하나 믿고 계속 곁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가사일 하시는거고..
전 올해 사회 1년차 입니다. 병원 전문직이구요..
두렵네요. 제가 갖고있는 직업에대한 꿈을 잠시 접어두고..
집에 내려가 아버지 어머니를 도와 드리면서 해야 하는건지..
읽기들 좋으시라고 줄여쓰다 보니 강한 팩트는 없지만. 현재 집의 재정상태가 많이 심각한정도구요.
마음은 내려가서 도와드리고 싶지만.. 두렵습니다.
확실한 노력에 의해 득을 볼수 있는것이 아닌. 운이 너무나도 많이 작용하는 주식이라..
고민이 너무 많이 되네요...내려가야 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