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견센타에서 교배전문사였다. 첨엔 언니들이 교배시키는거 보기도 싫어하고 그랬다. 아....다 첨엔 그런법이라며 날 설득시키는 언니의 요구와 일말의 호기심(?)땜에 교배를 시도해보기로했다. 첨에 한 시츄.. 종견이름이 살살이... 암컷목을 종아리 발목에 끼고 선채로 살살이를 부른다. "살~~살~~아~~~" 그럼 영역표시하다가 냄새를 킁킁맞고는 온다. <애견상식하나!! 암컷의 발정시기는 대략 14일에서 16일정도... 교배하는 시기는 10일에서 13일 사이인데..피는 약간 분홍기가 있어야하고 그리고 항문주위를 손가락으로 눌렀을때 꼬리가 옆으로 착착~휘감기면 한방에 새끼를 날수있습니다.~> 그리고는 올라탄다. 하지만 그...교배란것이.. 쉽지가 않다. 수컷들도 손을 타는 애들이 있고 잡아줘야지 하는 애들이있다. 하지만 이 살살이란넘은 사람이 암컷을 잡고있으면 절대 하지않는다. 그런데 암컷들이 첫교배면 많이 아파하기때문에 움직인다. 움직이면 그것이 빠져버린다. 잡기는해야하고 손이 보이면 안되고.. 그래서 기술이 필요한것이다.~!!! 암튼, 올라타더니 내 손보면 내려오구... 그리고 중요한건 안한다고 화내면 안된다. 그럼 기가 죽어서 교배를 잘 못하게된다.. 그래서 언제나 밝은 억양으로 "살살아~~~아유~~잘하네~~~한번해바바~~~옳지~~~어이구~~~얼쑤~~" 이런 식으로.......ㅡㅡ;;; 그리고 암컷의 그 생식기 통로가 작으면 안들어간다. 그리고 들어갔다하더라도 수컷이 넘 흥분해서 오바하면 빨리 분다.(커진다는얘기다!!)그리고 암컷이 아파서 깨갱거리고 움직이면 빠질 확률이 높다. 그래서 꼭 잡고있어야한다. 그리고 현란한 몸동작이 끝나면 몇분간 그대로 붙어있는다. 이른바 사정이다. 그렇게 4달간 교배만 하고 살았다. 그런데 우리 센타에 잘생긴 꽃미남이 견습생으로 들어왔다. 헌데......교배일을 내가 가르쳐야했다. 참.난감했다............. 교배시키면서 말로 설명하는데 얼굴이 왜 그리 달아오르는지.. 근데 그넘은 너무나 신기해하면서 적극적으로 내게 물었다. 나 : 자, 여기서 불면 손으로 여기를 받쳐줘야해 그넘 : 뭐가 불어? 고추? 나: ..어?..어...응... 그넘 : 그럼 사정은 언제해? 나 : 어...좀 있으면 빠질거야 그럼 잡고있다가 암컷 거꾸로들고 그... 물같이 생긴거 흘르면 안돼 그넘 : 왜?아..그게 정액이야? 나 : 어... 언니 : 야!!진짜 그 액빠뜨리지마~~!!!그 액 한방울에 강아지가 몇마린줄 알어? 그넘 : 아~~~근데..진짜 사람이랑 똑같다. 나 : (화끈화끈) 언니 : 야아~~~넘 직설적이다~~너했봤냐~~?깔깔깔~~ 그넘 : 뭐, 다 먹어봐야아나요? 나 : 고개를 푸욱~~ 진짜 민망스러웠다. 암튼, 교배를 할때 초기에는 좀 그렇다. 근데 하다하다보면 넘.....재밌다. 에피소드들이 너무너무 많다. 베스트유머에 '여친이 장보러간사이에....'를 읽고 새록새록해져서.. 추천마뉘 올라오면 더 잼는 얘기.. 예고편!! 미니핀 종류인 비키는 교배하기전 곡 구석에 몰아붙이고 무언가를 해야 교배를 성공적으로 한다~!!! 궁금하죠~!!! 그럼 추천 꾸~~욱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humorbest&no=692&page=1&keyfield=&keyword=&sb= 심심해 둘러보다 재미있어서.. 다시 펐습니다. ↓ 나막님 꼬릿말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