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일본 방사능에 대한 공포와 우려섞인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방사능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꾸시마 인근 농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기사1. 日후쿠시마 인근 어류서 최고치 방사능 검출(종합)
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km 내 바다에서 잡은 쥐노래미에서 kg당 최고 3만8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8월1일 수심 15m에서 잡은 두 마리 중 한 마리에서는 ㎏당 3만8천 베크렐, 다른 한 마리에서는 ㎏당 9천300 베크렐이
검출됐다 고 한다.
3만8천 베크렐의 방사능 수치는 일본 정부가 정한 어류의 세슘 안전 기준치 ㎏당 100 베크렐 의 380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한다.
지금까지의 최고수치는 일본 수산청에서 발표한 산천어에서 검출된 kg당 1만8천700 베크렐이었다.
바다 물고기로 한정하면 4월 까나리에서 측정된 1만4천400베크렐이 최고치였다.
한편 문부과학성은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토양 10곳에서는 플루토늄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새로 검출된 10곳은 모두 원전 주변 30㎞ 권역에 집중됐고,
이전 조사보다 검출 범위가 넓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보고 후꾸시마산 쥐노래미 까나리 같은 방사능 덩어리 생선들에 대해
우리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기사 2. 일본 후쿠시마산 까나리 수입중단
2011년 04월 22일 (금) 13:24:42
http://www.koreasobij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5
(한국소비자신문) 일본 후쿠시마산 까나리 수입이 중단됐다.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물품질건사원은 일본 후쿠시마현산 까나리 수입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후쿠시마현산 까나리에 대해 지난 20일 유통하거나 먹지 못하도록 조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리고 위와같은 조치를 취하게된 계기가된 기사가 ....
기사 3. 일본 원전주변 바다어류 세슘오염 심화
2011년 04월 21일 (목) 10:05
http://korean.people.com.cn/159469/15155777.html
일본 후꾸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린근지역 바다에서 생산되는 어류의 방사성물질 오염이 심화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4월 20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꾸시마현이 현내 이와끼시 앞바다에서 18일 잡은
까나리의 방사성물질을 조사한 결과 기준(1㎏당 500베크렐)의 약 29배에 달하는 1만 44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즉, 우리정부의 조치 과정을 정리하면
2011년 4월 18일 -> 일본 후꾸시마 바다에서 잡힌 까나리에 방사능 1만4400베크렐 크리 터짐
2011년 4월 20일 -> 일본 후생성이 유통중단조치 발표
2011년 4월 22일 -> 농림수산부 수입제한 조치 발표
그런데 4월 20일 후생성의 중단 조치 발표로 이미 일본내 뿐만아니라 한국으로의 수입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4월22일의 정부발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조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후에도 정부의 식약청과 농림수산부는 유사한 행태를 계속 보이게됩니다.
기사4. 일본 후쿠시마산 버섯류 수입중단
2011년 04월 15일 (금) 10:37:47
식약청, 방사능 오염지역 日식품 수입중단 확대
http://www.koreasobij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3
(한국소비자신문=윤미란 기자) 일본 후쿠시마산 버섯류에 대한 수입이 중단된다.
수입 잠정중단 지역 및 품목(식약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수입되는 버섯류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3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현에서 재배한 버섯류에서 방사성 물질이 과다 검출돼
출하 중단조치를 내린데 따른 것이다.
기사5. 일본 후쿠시마산 유자 수입중단
2011년 08월 31일 (수) 10:06:33 윤미란 기자 [email protected]
식약청, 잠정 수입중단 조치
(한국소비자신문=윤미란 기자) 일본 후쿠시마산 유자 수입이 중단됐다.
수입 잠정중단 지역 및 품목(식약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수입되는 유자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기사6. 일본 후쿠시마산 잉어·붕어 수입 중단
2012-04-30
http://www.ebn.co.kr/news/n_view.html?id=551435농림수산식품부는 후쿠시마현산 잉어, 붕어와 군마현산 산천어에 대해서도 잠정 수입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어획된 잉어, 붕어, 산천어는 우리나라에서 수입된 실적은 없는 상태며,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제한에 따른 것이다.
기사7. 후쿠시마산 노랑가자미와 장갱이 수입중단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co&arcid=0006251123&cp=nv
입력:2012.07.17 10:10
[쿠키 경제]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나오는 노랑가자미, 장갱이에 대해 지난 12일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입중단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출하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2012-07-27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생산되는 별상어에 대해
지난 26일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입중단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출하를 제한한 데 따른 것이다.
기사9.식약청, 일본 미야기현 쌀 '잠정 수입 중단' 결정
2013.03.20 16:31:42
日 정부, 미야기현 쌀 섭취 또는 출하 제한 품목 포함에 따라
일본 미야기현에서 생산되는 쌀이 잠정 수입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미야기현 쌀에 대해 20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미야기현에서 생산되는 쌀의 섭취 또는 출하를 제한하는 품목으로 포함한 데에 따른 것
기사 11.SBS 뉴스 일본산 수산물 세슘 검출 증가…어시장 불안 2013-03-12
올들어 세슘 검출 881t…작년의 6배 육박
종류별로는 냉동 고등어가 750.8t으로 가장 많았고 냉장 명태가 124.4t으로 뒤를 이었다.
활방어와 활돌돔에서도 각각 4.8t과 1.3t 검출됐다
올해 들어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 검출이 잦은 것은 작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바다에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악의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요즘도 매일 시간당 6천만∼7천만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5개월 후인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해안에서 잡힌 참다랑어 15마리는
이만.. 부족하고 못난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세줄 요약.
1. 우리 정부는 수입 제한 수산물의 선택을 일본 후생성의 결정에 따르고있다.
2. 정부가 정신 차릴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만 환경단체와 야당이 힘을내주길 바란다.
3. 일본산 수산물은 섭취를 자제하며 특히 회유성 어종은 원산지와 무관하게 섭취를 자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