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뮤지컬 록키가 엎어지더니
이번엔 막공까지 5회 공연을 남기고 제작사가 튀었습니다....
어제 저녁 9시경쯤..
뮤지컬 노서아가비에서 고종 역을 맡고계시는 배우님 인스타에 글이 하나 올라옵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모두들 혼란스러운 상황...
아무런 공지도 없었고
심지어 어제는 월요일인데도 공연이 있던 날이였습니다
(원래 연극, 뮤지컬쪽은 대게 월요일에 쉬어요
일부 공연들만 화요일에 쉰다거나 함...
밑의 캐스팅표 보시면 아시겠지만 11월 7일 공연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각 예매처를 뒤지던 중....
이런걸 발견.........
네... 아무런 공지없이 공연 안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예매처 공지가 떴는데.........
.............
사무실은 뺀지 오래이고, 연락두절중...
그래서 사람들은 홍보대행사인 벨라뮤직에 연락을 합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이...
어제 돌연 공연 취소 통보를 하였다
그리고 자기들도 연락이 안된다
배우와 스탭들도 지금 당황스러워 하고있다
............
네 cmp 이새끼들 튀었...
하...........
배우들 이번에도 제대로 페이 못받을거 같은데.........
얼마나 뮤지컬 배우들을 호구로 알면
이런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참고로 이거 한번 올라오려다 엎어진 전적이 있는데
(이때는 펀딩을 받아서 제작비를 충원)
엎어진 이유가 아래와 같습니다...
회사 공식 계정으로 저딴 소리를 지껄여서
사람들이 빡쳐서 펀딩을 다 뺐더니...
이런식으로 대처 후 사라짐...
그 이후에 다시 공연 올라온다길래 신경도 안쓰고있었는데
애정배우님이 출연하신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빡이 치던지... ㅎㅎㅎ...
안보러갈순 없어서 갔더니만
객석은 텅텅텅텅
심한날은 객석에 10명가량 있을때도 있었고...
(일단 접근성이 너무 안좋았어요
원래는 백암에서 하기로 했는데 백암이 cmp의 악명을 들었는지 결국 대관을 깠다고...
그래서 간신히 찾은곳이 서초.... 흰물결 아트센터...
대학로도 아니고 하다못해 인지도 있는 극장도 아니고
원래 뮤지컬을 하기위해 만들어진 공연이 아니다보니
조명, 음향 전부 열악한 상황)
오죽하면 배우님한테 반 장난 반 진담으로
"이거를 왜 해서!!!!!"
하고 말했을 정도...
여주였던 따냐 역에 나인뮤지스 혜미랑 금조, 멜로디데이 여은
이렇게 캐스팅이 되어있었어서
지금 나뮤팬들이랑 멜로디데이팬들도 멘붕중이더군요...
하하하ㅣ하ㅣ하하하하하
뮤덕질하기 참 힘들다 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