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저희 어머니는 중학교 교사십니다ㅋㅋ
매일 자차로 학교까지 통학을 하시는데
며칠전에 교차로에서 택시와 교통사고가 나셨습니다ㅋㅋ
파랑색 차 - 어머니 차(마티즈)
노랑색 차 - 택시
제가 교통에 관련된 지식은 없어서 저게 교차로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일단 교차로에서 사고가 나셨습니다ㅋㅋ
저기는 저희 어머니가 근무하시는 학교 앞이었구요
저희 어머니께선 저 그림만큼 차가 나와서 서서히 가고있는 중이었는데
택시가와서 쿵! 하고 박아버려서
어머니께서 당황하신 나머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걸 엑셀을 밟으신거같아요
아무튼 어머니차가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거의 10미터쯤
이동한 후에 겨우 멈췄습니다ㅠㅠ
건물 담벼락 앞에서 바로 멈추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만약 담벼락에 차를 받기라도 했으면 정말 큰사고가 나실뻔 하셨어요ㅠㅠ엄마ㅠㅠㅠ
근데 그 택시기사분께선 택시에서 내리고 저희 어머니한테
이 아줌마 저 아줌마 하고 소리를 지르셨대요ㅋㅋ
분명히 저희 어머니가 택시기사분께서 인지할수 있는만큼 차가 나와있는 상태였고
그때가 등교시간이라서 목격자도 정말 많았는데 말이에요ㅋㅋ
저희엄마는 보험회사에서 처리할려고 하셨는데 택시기사가 먼저 경찰에 신고ㄱㄱ!!
경찰분들 오시고 상황정리하고 양측 이야기 듣고 하셨는데도
택시기사분...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허리가 아프니 목이 아프니 병원가야겠다 이런말만ㅋㅋ
경찰분들도 막무가내인 아저씨 태도에 화나시고
저희 어머니 학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들도 모두 나오셔서 무슨일이냐고 묻고...
택시기사분은 "난 아내도 없고! 자식도 없고! 가진것도 없으니까! 맘대로 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리도 아니었다고 하셨음ㅋㅋㅋㅋ
그런데
중요한건ㅋㅋ
그 택시기사분 택시에 저희 어머니께서 가르치는 학생들이 타고있었다는거ㅋㅋ
학생들 증언을 들어보니
택시기사분은 앞도 안보고 계셨다고ㅋㅋ
하긴... 앞을 보고 있었으면 애초에 교통사고가 나질 않았겠지...
어쨌든
저희 어머니께서도 교차로에서 잠깐 멈추지 않은것 때문에
쌍방과실이 되어버려서
지금은 7:3이냐 8:2냐 하고 싸우고 계십니다ㅋ
근데 또 이 아저씨가ㅡㅡ
병원에 입원 하시고ㅡㅡ
학생들이 증언한거 들으시고는 저희 어머니 학교 교장실에 전화하셔서
저희 어머니께서 학생들을 매수했다고ㅡㅡ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ㅋㅋ
어제는 교육청에까지 전화하셔서 교사가 학생을 매수했다고ㅋㅋㅋ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니십니다ㅋㅋ
저희 어머니와 통화를 하시면서도
본인을 할말 못할말 다하면서
저희 어머니께서 좀만 뭐라고 하시면
교사가 되가지고 무식하게 그게 뭐냐고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교사란 직업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말이 아니네요ㅋㅋ
불쌍한 우리 엄마ㅠㅠ
아...끝났는데 어떻게 끝내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