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oda_3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메랄드그린★
추천 : 18
조회수 : 319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6/22 20:34:44
지갑에 현금이 없음으로 음슴체...
부모님 노후용으로 경기도에 땅을 사놨는데 지금은 다 팔아서 없음;;;
이얘기는 땅이 있던 10년전 얘기임
조경공사까지 해놓은 상황인데 사정상 집을 못올리고 있던중 여름이 옴 땅옆에 제법 개울이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돗자리가져와서 고기구워먹고 매일 술판벌임
그것까진좋은데 예상대로 온갖 쓰레기를 다버리고감 우리가족은 몇주에한번 100리터 쓰레기봉투가지고 청소하러 다님 ㅜㅜ
표지판도 세워놓음 사유지이니 쓰레기버리면안되고 걸리면 얼마아상의징역 벌금..뭐그런
그래도 소용없이 몇달이 지남
주말에 아빠랑 땅에갔음 여름이 아니어서 음식물 쓰레기같은건없는데 이게웬일 건축폐기물이 트럭분량으로 버려져 있는것 아님....
우리가족 다 망연자실 아빠가 일꾼불러서 치워야겠다고해서 본인이 쓰레기 뒤져보자고 제안함 분명단서가 있을거라고..
한참 뒤지다가 아빠가 주소가 써있는 포대를 발견하심 ooo인테리어 빼박인상황 증거챙겨서 돌아옴
아빠 친구분중 경찰한테 얘기함 아빠도 그 인테리어회사로 전화하심 처음엔 부인하다가 증거얘기하니 꼬리내림 아직 고소고발한건아니라 내일당장와서 쓰레기안치우면 고소한다고하자 바로와서 다가져갔다고함
나같으면 고소했을텐데 우리아빠는 바쁘심...
그때 전화번호로 알아보니 아주 가까운곳도 아닌데 굳이 쓰레기 공짜로 버리러 멀리온게 참 어이없었음
그래도 일꾼안불렀으니 약사이다 썰..ㅎㅎ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