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정도 된 일인데
친누나랑 집에 오는길에 집앞 kt매장 앞에서 고양이 소리가 났음;;;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남매는 그냥 얼굴이나 볼겸 보러갔음.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있는거임 이뻐서 먹을거 주려고 소세지를 사왔으나 사라짐..ㅜㅜ
그러고 나서 다음날 누나가 술을 먹어서 누나 데리러 갔다 집에 오는길에
집 앞 kt 매장에서 소리가 나는거임;; 야옹야옹 조금 다급한느낌?
그래서 찾아봤으나 도저히 안보여서 요리보고 저리보앗으나 안보이고 지하에 있는 전력실 외부? 이런데서 소리가 나는듯함
대략 밑으로2~3미터는 될정도로 깊은구덩이;;
다음날 가서 구하기로 하고 물이랑 음식을가져갔으나 주말인걸 잊어버린 게 실수라서 경비실에도 어디에도 사람이 없었음...;;;
내일 출근하시면 그떄 와서 구조하기로하고 물이랑 먹을거 조금 그 창고 밑으로 던져둠.
낮에 찾아갔더니 경비아저씨께서 친절하게 통제구역까지 열어주시며 안그래도 구하고싶은데 혼자 있어서 못하셧다면서
같이 변전실 외부까지 가주심.
ㅇ물통사이사이에 숨어서 못움직이는 고양이 새끼 구출해서 집으로 데려와 씻기고 먹을거 주니 기력을 찾아가더만...
눌러앉아 살기로결정햇는지 이젠 품에서 잠...
덕분에 식구가 늘어서 인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