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젊은 부부인지 아니면 커플인지 아무튼 두 남녀분이 살고 계십니다.
(옆집 빌라? 다세대? 저희집은 단독)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요즘 날씨 선선하니까 창문을 열고 자는데요...
거의 매일? (19)를 하세요. 제 기억이 맞다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십니다.
처음엔 그냥 내가 참자~
참 애정이 많은 커플이구나~ 하고 문닫고 잤는데
이게 매일매일 반복되다 보니까 저로서는 힘이드는겁니다. 숙면을 못취해서요.
남 사랑 나누는 소리 듣는게 그리 기분 좋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거북 하다고 해야할지 귀에 너무 거슬린다고 해야할까..... 하아... 정말 ㅠ_ㅠ
여성분 신음소리가 너~무 큽니다. 창문을 닫아도 들리는 정도이니...
무슨 야동을 풀사운드로 틀어놓은 급이에요.
게다가 새벽시간 한 4시? 6시? 불 특정한 시간에 깊은 새벽에 그러시니까
사람이 너무 짜증이 나는겁니다. 매일매일 이게 뭔 상황인지 ;;;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도 힘들고... 소리때문에 거북하고...
매번 창문 꼭 닫고 선풍기 틀자니 내가 이사람들 때문에 맨날 왜 이래야 하나 싶고
바로 옆 건물인지라 창문 열어놓은게 새벽에도 다 보이는데
문제는 다세대 주택이라 많은 가구들이 창문을 열어놓고 계십니다.
다들 날씨 선선하니 창문 열고 생활 하시겠죠.
(그분들이 몇층인지 누군지도 모르고 알고싶지도 않습니다만...)
창문 활짝 열어놓고 그렇게 크게 하시는건.. 좀 민폐 아닌지... 매너가 없는것같아요...
다른건물인 저희집까지 크게 들릴 정도면...
골목에 지나가는 사람도 기웃기웃 쳐다보다 가던데...
오늘새벽에도 그래서 문좀 닫고 하세요 라고 조금 크게 말하려다가... 참았습니다만
참지말고 그냥 말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건물 현관에 뭐 써서 붙이기도 그렇고...
시끄럽다고 민원 넣는것도 황당할 것 같고... 오버스럽고...
아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햐 멘붕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뭐 이정도면 저 예민한 사람인건 맞는데 ㅠㅠ
사람이.. 잠을 못자서 정말 힘드네요..................
서로 윈윈하는 쪽으로 뭐 어떻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제가 참아야 하는걸까요?
ㅠㅠ 힘듭니다.. (19) 하시는거.. 별로 안부럽고 ㅠㅠ 숙면 취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