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의 일인데....
작성자는 야간편돌이입니다
평소처럼 일하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가게 밖에있음)
화장실에 핏자국이 난리가 나 있는 거에요.....
어 뭐지..... 멘붕......
휴지통을 보니
피묻은 휴지와 생리대 껍질.....
아.... 그 피구나.....
마른지 좀 되서 그냥 물만 뿌려서는 안지워지더라고여 피가.....
편의점 문 잠가놓고
화장실에서 핏자국마다 일일히 손으로박박 문질러서 닦았네요....
생리혈 청소해보는 경험은 살면서 처음이었습니다.
사장님께 말하니 사장님 시간에 어제 생리대 사면서 화장실 물어본 손님이 있었다고
그 손님이 분명하다고..... 너가 고생했다고 하시네요
갑작스런 상황을 겪으신 그 여성분도 멘탈이 터지셨겠지만....
아닌밤중에 화장실에서 그걸 청소한 알바 멘탈도 터졋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