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척포 방파제에 왔습니다. 제가 첨으로 감생이를
낚았던 곳 이자 제가한참 낚시를 배울때 시즌만 되면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한 곳입니다. 우중충한 날씨속에 평일인데도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원래 흘림을 할려구 했지만 주의 여건이 안되어서 카고를 했습니다. 간간이 씨알 좋은 감생이가
올라오고 거의 탈참들이 올라오더군요. 같이간 동생은 훌치기로 숭어 몇수 하였습니다. 이 동생 숭어의 움직임을 잃어내고
단숨에 훅킹 하는 실력은 영남권 최고라 생각됩니다..ㅋㅋ
근데.... 챔질을 하다가 낚시대가 2번이 부러져 버렸네요.ㅜㅜ
작년 이맘때 감생이에게 낚시대를 뺐기고... 하이튼 영규산업
낚시대는 저랑 좀 안맞는 것 같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