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릴 주 + 부수로 일어날 기 쓴거보면 (일어나다)
힘차게 달리는 젊은 이들을 보고 '아, 저들의 인생은 활기차게 깨어있구나!' 같은 느낌으로 쓴거같기도 하고
멈출 상 + 적을 소 쓴거 보면 (걷다)
뛰다가 힘들어서 잠깐 쉬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쓴건가 싶기도 하고
아직 내가 다 못배운 2000개 이상의 한자를 보면
내가 이딴걸 왜 배워야 하는거야 냥냥펀치냥냥펀치 존나 냥냥펀치 같은 느낌으로 감정이 고조되기도 하고
한자라는건 좋네요
덕질 입문이 한자공부로 이어질줄은 거의 십년전의 저는 알지 못했을겁니다
ㅉㅉ 이럴바에 좀더 빨리 하던지 뭐야 이게 빡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