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쿄코라고 하면 다른 여캐가 올라오더라구요..
위 일러스트들은 제 마음 속 영원한 연인인 오토나시 쿄코 입니다.
그립네요. 무척.
p.s.
쿄코는.. 메종일각의 여자주인공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직후 선생님이었던 사람과 결혼하지만 행복도 잠시 뿐, 남편이 사망하여 청상과부가 됩니다.
새로운 사랑이 오지만 마음속 깊은 곳의 남편에 대한 그리움으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사랑이 깊어졌을 때에는, 사랑을 받아들이면 남편에 대한 마음이 거짓이 되어 버리는 것이 두려워 망설입니다.
남주의 이름은 고다이 유우사쿠 입니다.
그저 그런 삼류대(진짜 대학 이름이 삼류대)에 들어간 그저 그런 청년입니다만, 오로지 쿄코를 사랑합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의 끝 무렵에 나오는 명대사를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고다이 (남주) : 결혼해 주세요. 절대로 당신을 울리지 않겠어요.
쿄코 : 하나만 약속 해주세요.
고다이 : 네..
쿄코 : 단 하루라도 좋으니, 저보다 오래 살아야 해요.
더 이상,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