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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gossip 모음 (선수들 뒷이야기)
게시물ID : baseball_38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hySoSerious
추천 : 11/5
조회수 : 174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29 03:43:41


BGM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3655533


사람은 탔어요? 


 오후 5시 선수단 라커룸 TV앞에는 이종범, 이재주, 이대진 등 여러 선수들이 모여 TV를 보고 있습니다.

마침 나로호 발사 장면을 보고 있었는데요


 한 참 발사장면을 보다가 이종범 선수가 묻습니다. 


         이종범 : (이재주를 바라보며)로케트가 왜 빠르다고?
         이재주 : 엉덩이에 불이 나서
         이종범 : 음~ 그렇지

 

이때 허겁지겁 들어오는 최희섭 선수...

        

         최희섭 : 어~? 발사했네? 사람은 탔어요?


 그 순간 분위기 싸~해지며 온갖 야유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온다.


        이재주 : 야 이 미친X아! 저기 사람이 왜 타! 머 타고 내려오라고! 거기서 살아? 한사람이 희생해?
        최희섭 : ........(한마디도 못하며 머리만 긁적인다)


말 한마디 잘 못하는 바람에 최희섭 선수 무안할 정도로 욕 먹었네요...

참고로 최희섭 선수는 지난주 첫번째 발사가 실패로 끝나자 시무룩한 표정으로 걱정을 많이 했었답니다. 




붕어 잡은 동모형 


 경기전 라커룸에서는 주전급 선수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는데요.
그중 최희섭 선수의 58cm 짜리 붕어가 단연 화제였습니다.
 

 최희섭 선수의 고향인 영암에서 저수지 물을 다뺐는데 58cm짜리 붕어가 잡혔다며 자랑을 했는데요.

그 두꺼운 팔뚝을 치켜 세우며 이만했다며 자랑이 한창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최희섭 선수가 표현한 크기는 58cm가 아니고 70-80cm는 족히 되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그런 붕어가 어디 있냐며 믿지 않고 있었는데요

지나가는 이대진 선수가 그말을 듣고 한마디 던졌답니다.

        

            "저수지의 수호신을 잡았고마..."


바나나우유 선물의 의미는? 


 경기전 덕아웃으로 박스가 하나 배달이 왔는데요. 

그 안에는 바나나 우유, 바나나, 홈런볼 등 간식거리가 가득 있었답니다.
알고보니 나지완 선수의 열성팬이 보낸 거였는데 유독 바나나 우유가 많았습니다.

 왜 바나나 우유가 많냐고 주변에 물어봤더니 참 재밌는 대답을 들었는데요
ㅂ회사의 바나나우유 용기가 나지완 선수의 몸매를 닮아서 보냈다네요....ㅎㅎㅎ
과연 나지완 선수는 그 뜻을 알까요? 





내 몸의 80% 근육 (?)


 전형적인 거포 스타일의 몸매를 가진 나지완 선수. 

나지완 선수를 지켜보던 기자가 나지완 선수에게 장난을 겁니다.


         기자 : 나지완 선수 비만이죠? 

         나지완: “무슨 소리예요~ 제 몸에 80%가 근육이에요~ 근육"  

         기자: "그럼 나머지 20% 지방은 배에만 있는 거 아녜요?" 

         나지완 선수 (1초의 망설임도 없이) :  "당연하죠~"

  

나지완 선수…자신을 바로 인정할 줄 압니다.. ㅋㅋ




나지완 선수 유니폼의 비밀 


 무등경기장, 훈련이 한창이던 타자들이 배팅게이지 뒤쪽으로 한 두명씩 모여 웅성거리기 시작했는데요..

알고보니 김태룡 코치가 나지완 선수의 홈 유니폼을 입고 있었습니다.


허리까지는 다른 유니폼과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요 유니폼의 길이가 문제였습니다.
유니폼 상의가 글쎄 김태룡 코치의 무릎까지 내려왔는데요 주변 선수들도 그 길이에 깜짝 놀라는 눈빛이었습니다.

나지완 선수는 선수들의 반응이 잼있다는 듯 유니폼을 들고 다니며 만나는 선수마다 한번씩 입어보라고 권유했는데요
김태룡 코치에 이어 칸베코치, 김원섭 등 여러명의 선수들이 입어본 후 다들 그 길이에 깜짝 놀랐답니다.

나지완 선수의 유니폼이 이렇게 긴 이유는 배가 나온 단점을 가리기 위해 유니폼을 상당히 빼서 입다보니 이 길이가 되었는데요

주변의 시선에 나지완 선수 한마디 했답니다...


            "배 나와 봐....."

뿔룩 나온 배는 우리 나지완 선수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가 봅니다 




박기남 선수와 나지완 선수의 우정?


 경기전 덕아웃에는 훈련을 방금 마친 박기남과 나지완이 선풍기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고 있었는데요.
나지완 순간 장난기가 발동했나 4살이나 많은 하늘같은 선배인 박기남을 향해 

"(굵은 목소리로)포카리박~~~~~ 포카리박~~~" 하며 장난을 쳤답니다.


이에 질세라 박기남 선수 바로 따끔한 응징을 가했는데요. 나지완의 최대 약점인 말랑 말랑한 배를 두손으로 

마구 꼬집기 시작했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나지완을 끝까지 쫓아가며 한동안 응징을 계속 했는데요.


 돌아온 나지완 선수의 쿠션좋은 뽈록 나온 배에는 군데군데 꼬집힌 흔적으로 살짝씩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두마디 말장난 치고는 매우 가혹한 댓가죠...


 하지만 금세 둘은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둘 사이는 단국대 선후배 사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는데요 우정이 좀 특별하답니다.




지방분해약의 효과  


 최근에는 박기남 선수가 지방분해약을 선물로 사줬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유인즉 나지완 선수가 게임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지방분해약을 먹은 후 글쎄 피자를 한판 먹고 자버린답니다....켁.....

약효가 당연히 없겠죠....ㅋㅋㅋ 



이용규의 자화자찬


 경기전 라커룸에서는 어제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방송되고 있었는데요.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용규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순간 지나가던 이용규 선수 자신의 타석을 확인한 후 발걸음을 멈추고 TV에 앉았는데요
공 하나 하나에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가운데 볼을 그냥 보내자 "어우...저걸 놓치냐" 하더니, 

마침 타점을 올리는 안타가 나오자 아주 만족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큰소리로 "나이스 배팅! 정말 잘쳤어!! LOW볼이야" 를 연발하며 자화자찬했답니다.

 이용규 선수는 자신이 화면에서 사라지고, 장성호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바로 일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가던길을 갔습니다.





쇼핑몰 어린이모델.



 2013년형 어센틱 후드티가 판매되면서 앤서니 선수와 김선빈 선수가 일일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 짝짝짝 ㅋㅋㅋ 

두 선수 사진촬영 부탁에도 흔쾌히 'OK!' 해주었는데요 ㅋㅋ 

특히 앤서니 선수, 미소만 띄고 사진 찍는 게 어색했는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합니다.  

사진을 보여주니 그 포즈가 제일 좋다면서 "This is the best shot~"하며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사진을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김선빈 선수 의도하지 않은 윙크사진,,, 

여성팬분들 반응이 아주 좋더라구요.ㅋㅋㅋ 김선빈 선수는 선수단에서 여성팬 많은 선수 Top 5안에 드는 듯...ㅋㅋ




 홈런 치면 절대 안되는 이유




 평소에 김선빈 선수에게 최희섭 선수는 "넌 홈런 치면, 나한테 죽었어"라고 자주합니다. 

이 호사방 지기는 좀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음...단타형 타자인 김선빈 선수가 홈런 맛을 보면 스윙이 커져 타격폼이 흐트러져서 그런가 ?'


하.지.만...최희섭 선수의 그 말은 말 그대로 팬다는 뜻이었습니다.


이유를 들어본즉 금새 고개가 끄덕여 졌는데요. 

 그동안 김선빈 선수가 입단 이후부터 3년간 저지른 만행때문이었습니다.

김선빈 선수는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타자들에 대한 격렬한 환영세레모니(무차별 타격)로 맞이합니다.


보통 다른 선수들은 가볍게 머리를 톡톡 치며 가벼운 환영을 하지만 

유독 김선빈 선수만이 따라다니면서 과격하게 머리를 배트로  '퍽퍽' 치거나

때론 발까지 사용하여 혼자만 묵직한 환영으로 그동안 쌓인 타자들의 불만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최희섭 선수 조금 흥분하며 계속 한마디 하는데요 


"너는 홈런치면 죽었다고 생각해! 특히 지완이한테는 아마 한발자국도 못갈껄?"


프로데뷔 이후 아직 홈런이 없는 김선빈 선수...과연 홈런을 못친걸까요?...아니면 안친걸까요....^^





 KIA 덕아웃의  난투극? 


 경기일정상으로는 마지막 대구 3연전이었던 7월 주말 삼성 3연전.
계속된 장마로 경기는 첫째날도 둘째날도 우천취소가 되었습니다. 


 둘째날 연습 시작부터 내리던 비는 점점 빗줄기가 굵어졌는데요~ 

경기 진행여부를 기다리고 있던 선발투수 앤서니와 다른 동료 선수들 

덕아웃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아까부터 자신의 모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던 박경태, 박지훈 선수...

이야기를 엿들어보니 '우리학교가 좋다' 뭐 이런 주제의 이야기였습니다. 

두 선수의 모교 이야기는 점점 감정싸움으로 번지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앤서니까지 합세하며 박지훈 선수를 도와줍니다 ㅋㅋㅋ 


  어쨋든 마무리는 다시 화기애애하게~~



깨알재미1. 세번째 사진에 거울 보고 있는 선수는 최향남 선수입니다. 결코 멋있는 척 하는 건 아니고요~~ 잠깐 거울 보는 건데 찍힌거예요~ ㅋㅋ





수퍼스타 KIA ? 



 2011년 호랑이 한마당 중 장기자랑 시간에는 신인급 선수들의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이승기의 "누난 내 여자니까" 를 선곡하여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심동섭 선수.

락 발라드를 선택한 이제우 선수는 목에 핏줄을 세우면서 열창하여 이 날 1등을 먹었습니다 ㅋㅋㅋ


                                                                                          왼쪽부터 신동섭, 이제우, 유제혁, 한승혁 


 외모자신감 충만했던 한승혁 선수, 살빠진 나지완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외모는 겸손했던 유재혁 선수는 노래 중간 중간 귀여운 율동을 넣어서 더욱 많은 호응을 얻었고요 ㅎㅎ 


 신인 선수들의 빼어난 외모와 노래실력이 돋보였던 장기자랑 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 날 심사위원은 나지완, 윤석민, 김상현 선수가 맡아주었는데요. 

특히 나지완 선수 심사 중간중간 졸다가 딱 걸려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ㅋㅋㅋ





류현진에게 당한(?)  석민어린이

 


 경기전 트레이너실에서 선발투수인 서재응이 마사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때 지난 26일 잠실 LG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피칭을 선보인 윤석민 선수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주변 동료들이 즉각 반응을 보입니다.( 참고로 윤석민 선수는 어제 하루 쉬었답니다.)


         서재응 : (윤석민의 얼굴을 천천히 살피며...큰소리로) 석민이~ 어제 못쉬었구나~


트레이너실 안의 선수들이 모두 웃는다.


         윤석민 : (조금 부시시한 표정지으며) 무지 피곤하네요~


서재응 선수의 옆자리에 능청스레 누워 나란히 마사지를 받는 윤석민..


이때 지난 25일 129개의 공을 던지며 완봉승을 기록한 류현진 선수가 들어왔고 

누워서 편하게 마사지를 받고 있는 윤석민을 보며 한마디 합니다.


         류현진 : "형! 공 50개도 안던지고 뭔 마사지야?"


그 말 한마디에 트레이너실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윤석민 선수는 머쓱한 표정으로 웃었답니다.





모델이 별로야 


 오늘은 경기전 서울에서 현대기아차 사보인 '모터스라인' 촬영팀이 내려와 촬영을 했습니다.
대상선수는 나지완, 곽정철, 양현종, 전태현, 안치홍, 이종환 이상 6명이었구요 
선임인 나지완은 "내가 아이돌이랑 사진을 찍어야 하냐"며 귀여운 소동을 벌였습니다.

 촬영은 10분정도 진행되었구요 "하나 둘 셋" 하면 동시에 점프를 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다며 점프도 작게 하고 표정도 굳어 있었는데요 횟수가 늘어날수록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이돌 어쩌고 저쩌고 하던 나지완 선수가 가장 신이 났었답니다. ㅎㅎ



그 장면을 덕아웃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선수가 있었는데요
바로 한국시리즈 완봉의 사나이 로페즈였습니다.
로페즈는 선수들이 계속 점프를 하자 재미가 있었는지 촬영 내내 덕아웃에서 유심히 지켜보
다 촬영을 마치자 사진작가에게 뛰어가 찍은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하나씩 보더니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양현종 선수에게 "모델 노 노 노" 를 외쳤답니다

둘은 한동안 장난을 치더디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며 덕아웃으로 들어갔답니다.
그 뒷모습이 참 오래된 친구같이 편안해 보였답니다.





양현종 선수 혼자 라커룸 구석에서 하는 것은?


 오늘 경기전 라커룸 구석에서 선수 한명이 웅크리고 앉아 모자 안쪽 창에 뭔가를 정성스레 붙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어제 선발투수로 12승째를 올린 양현종 선수였습니다.

왼손에는 모자를.. 오른손에는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반짝이는 별모양 스티커를 들고 모자 안쪽창에 열심히 붙이고 있었습니다.

모자창을 들여다보니 상당한 수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답니다.


 지금 뭐하냐고 물어보자 현재 90개가 붙어 있고 지금 8개를 추가로 붙이고 있답니다...
뭔지 아시겠죠?

 맞습니다. 바로 양현종 선수가 어제 경기까지 기록한 탈삼진 개수 입니다~
경기 다음날 기록한 탈삼진 수에 맞춰 모자 안쪽창에 스티커를 붙인답니다.


양현종 선수는 모자 챙을 스티커로 모두 덮는게 목표라며 해맑게 웃었답니다.




아야, 하얀 색 매직 없냐? 


 경기전 라커룸에는 최고참 이종범 선수, 김종국 선수, 서재응 선수 등 고참급 선수 셋이 모여있었는데요.
이종범 선수는 검정매직과 수정액을 한손에 든채 검정 스판바지(유니폼 안에 입는)를 앞뒤로 계속 뒤척이며 

혼잣말을 하고 있었고 그 광경을 두 선수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 호사방지기도 가까이 다가가 상황을 파악해 보니 이종범 선수가 새로 구입한 스판바지에 배번'7'을 표시하려는데 

바지색이 검정이어서 표시가 잘 안되고 있었습니다. 


 계속 검정 매직으로 덧칠을 해도 잘 보이지가 않자 이번엔 하얀 수정액으로 바꾸려하자
옆에서 바라보던 김종국 선수 왈 "아따 형님! 거시기 빨면 지워져 브러라!" 며 구수한 사투리로 안타까운 조언을 하였습니다.

 김종국 선수의 조언을 무시한채 한참을 수정액으로 시도하던 이종범 선수는 생각대로 잘 안되자 난감한 표정으로 

"보통 옷 안에 택이 붙어 있는데 이 옷은 택도 없다"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참 후 이 호사방지기를 보면서 이종범 선수가 하는 말..


"아야! 혹시 하얀색 매직 없냐?"




어제 홈런 친 볼이 뭐였죠?


 경기전 어제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스리런홈런을 친 장성호 선수와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합니다.

            호사방지기 : 형님~ 어제 홈런 친 볼이 뭐였죠?
            장성호 :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두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스카이라인(SKY LINE야구용품 제작회사)
            호사방지기 : 켁....ㅎㅎ 죄송! 구질이 뭐였죠?
            장성호 : (갑자기 말이 빨라지며...) 어~ 12시에서 6시로 살벌하게 떨어지는 포크였지.. 

                    내가 한 5시쯤에서 쳤어! 야 그걸 사람이 어떻게 치냐? 나니까 치지...
            호사방지기 : zzzz.....

참 엉뚱해서 더욱 정감이 가는 장성호 선수입니다. 



장성호 선수의 심술


 경기전 어제경기에서 16호 솔로포를 터트린 나지완 선수를 MBC ESPN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요 

바로옆에서 캐치볼을 하던 장성호 선수가 심술을 부렸습니다.


 인터뷰쪽을 향해 "볼! 볼!"을 크게 외쳤답니다. 보통 야구장에서 "볼! 볼!"을 외치는건 공이 날아오니 피하라는 뜻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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