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녀석 이야기...
학교에서 키우는 녀석이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사료주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지금은 나혼자다.
아침마다 학교가서 사료주면, 사료먹고 엉금엉금 기어서 산책하러 간다...
추운시기에는 햇살 잘 받는 곳에서 잠을 잔다.
지금은 시원한 그늘밑에서 잔다 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산책갔다가 먹고 자고..
기분좋으면 사료줄때 옆에와서 다리에다가 몸을 비벼대고...
사진찍으러가면 포즈도 잘 안잡고... 뒹굴 뒹굴 ㅠㅠㅋ
4마리였는데, 지금은 2마리 ㅠ
둘다 나이가 들어서 딱딱한 사료는 잘 먹지도 못한다 ㅠㅋ
쩝... 조금 비싸지만 늙은이용 사료를 주니 잘 먹는다..
가끔 도둑고양이가 오면 사료 먹다가 도둑고양이에게 양보해준다 ㅠ 켘..
이녀석보다 좀 더 나이먹은 녀석은 요즘 힘이 없어보인다 ㅠ;;
그러다가 영원히 안보이겠지... 다른 녀석들처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