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는 병신집합소이기 때문에 그들을 몰아놔야 관리가 된다.

그들이 뛰쳐나와 인터넷 전반으로 퍼진다면 그 피해는 누가 보는가?

굉장히 이기적이고 그릇된 발상입니다. 이런발상 어디서 부터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권위주의의 오류를 범하고 계신겁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잘못된 교육에 대한 단상을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것이거든요.

 

문제아 반을 만들어 놓고 사회적 폐기물이나 잉여 인간으로 만드는 만용에서 비롯된것 아닌가요?

문제아가 있어서 그들을 모아두는것까지는 좋습니다. 다만 그들을 개도하지 않고 어차피 안되는

애들이니 포기하자고 하는것은 이 사회의 교육방침과 사회적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이죠.

 

물론 그들을 한곳에 몰아넣음으로서 다른학급에는 문제아 들이 사라져서 평화로울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문제아 학급이 반항심에 다른 학급 학생들을 괴롭힌다면 이야긴 달라지는거 아닌지요?

또한 문제아 그룹이 있다면 그들을 올바르게 이끌어 줘야 하는것이 마땅하지, 몰아넣고

병신폐기물로 만드는게 올바른 일은 아닙니다.

 

 

게다가 더 큰문제는 일베는 단순하게 문제아 학급의 수준에서 머무는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감옥이라고 하던데, 감옥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일베는 감옥이 아닙니다.

자유롭게 드나드는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감옥은 체계적인 관리자가 있지만

일베는 그냥 선동꾼과 그를 추종하는 좀비군중일 뿐이죠.

 

물론 일베의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일베의 유저로서

지속적으로 악의적 자료에 노출되는것 만큼 위험한건 없습니다.

서서히 변하는것 만큼 위험한건 없거든요.

쉽게 눈에 띄진 않지만 점진적으로 오염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또한가지 위험성은 일베사람들이 밖으로 나도는 것 뿐만 아니라 누구든 일베에

접근할 수 있다는겁니다. 그게 그 누구던간에 그냥 검색해서 혹은 주소입력을 통해

접속하는게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처음 그런 선동자료를 접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쉽게 오염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은 뭡니까? 일베는 없어져야할 사회의 악의 축과 마찬가지인 곳입니다.

그런곳을 쓰레기들이 몰려나오는게 두려워서 폐쇄하는건 안된다?

가져다 붙일것을 가져다 붙이세요. 일베는 쓰레기 집합소가 아닙니다. 양산소이지.

게다가 그런 발상 자체도 굉장히 위험하고 편협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