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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차 운전자들은 그냥 이륜차가 싫은겁니다.
게시물ID : motorcycle_3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ott
추천 : 15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6/12 0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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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요 며칠 계속 시끄러운데 그러거나 말거나 라이더들이 꾸준히 주장해야 하는 명제는

"이륜차도 고속도로를 탈 권리가 있다.", "방법론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정부는 이 문제에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제도를 개선해 점진적으로 허용해달라."라는겁니다.

(이륜차를 모르는) 사륜차 운전자들은 이 명제부터 부정하는 경우가 대다숩니다.

지금 베스트에 올라간 관련 글에서도 사진하나 떡 잘라와서는 이래서 못탄다고 주장하던데 이런 저급한 주장은 결국 이륜차를 공공도로에서 퇴출하자로 귀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이 무슨 소릴 하고 있는지 자각조차 없이 그저 물고 뜯기 바쁩니다.

모든 이륜차 신고대수가 200여만대에 미등록까지 포함하면 추정 300만, 260ㅊㅊ이상 대배기량은 5만대에 불과한데 마치 고속도로를 개방하면 지옥이 펼쳐질 것 처럼 묘사들 하죠. 이건 이성과 논리는 사라진 저주와 증오에 불과합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사고율이 일반 공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은 해외의 사례와 통계에서 충분히 객관적으로 입증이 됐고 이를 근거로 국내에서도 통행허용시 사고율이 현행보다 낮아질거라는 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공도의 개판 오분전 양아치 라이더들이 고속도로를 타도 역시 마찬가지인겁니다. 기본적으로 고속도로는 신호등, 교차로, 횡단보도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큰 요인들이 없고 상당구간에 중앙분리대 설치로 인해 불법유턴, 역주행등의 위험도 비교적 덜합니다.

또, 위에 언급한 것 처럼 260cc초과 대배기량 이륜차는 5만대에 불과하고 대다수의 상용 이륜차들은 125cc 미만이므로 배기량을 제한하면 평일 고속도로에서 이륜차 보는 일이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주말이나 연휴에는 좀 보이겠죠.

현행 법체계에서 배기량만 260 초과로 제한해 고속도로 풀어줘도 2000:5, 사륜차 400대 지나갈 때 겨우 한댑니다.

100cc초과로 제한해도 95만대이니 2000:55, 사륜차 37대당 한대로 고속도로의 사륜차 통행에 별 영향이 없습니다.

통행불가 국가 꼴랑 삼국, 통계적으로 고속도로가 더 안전하다는 사실은 외면하거나 거짓,혹은 통계의 맹점이라 치부되죠.

결국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저 이륜차가 고속도로에 올라오는 것 자체가 고속도로를 사륜차의 나와바리로 인식하는 운전자들의 감정적 횡포에 불과하니 바게에선 걍 베스트금지 누르고 우리끼리 어떻게 하면 정부가 관심을 가지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여겨집니다.

통행허가관련해서 10/0먹고 베스트가면 결국 진흙탕싸움끝에 보류행이 현실이고 운행대수의 절대다수가 상용인데 뭔 수로 정부주도의 제도변화없이 인식을 바꾼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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