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관련하여 많이나오는 것은 한의학이 좋다던지 더 낫다던지 그런거임. 물론 판단은 자유이고, 한의학이 신체역학적으론 어느정도 효능이 있을지 몰라도, 만능으로 보는건 아니라고 봄. 한의학은 체계성이나 치료 범위에 구멍이 많아서.
2. 정신병 극복드립.
정신질환도 엄밀히 말하면 신체이상입니다. 당연히 철저한 예방과 치료를 해야하는데, 정신력드립을 치면서 나약하다느니 하는 드립을 아무렇지도 않게 칩니다. 정신병 자력으로 치료하겠답시고, 임의로 끊고 굿판벌이고 다시 오는 경우도 많다더군요.
3. 진화, 빅뱅, 동성애 드립
기본적인 고교수준의 지식이 있다면 진화, 빅뱅, 동성애의 발현이 어느정도 당위성이 있다는건 다 알수 있지만. 다 까드심. 반론만 낼줄 알지 가설조차 못 내미는 경우가 많음.
4. 환원주의 드립
한가지 학문이나 종교에 대해 지나칠만큼 매달리거나, 모두 해당 개념으로 다 설명할 수 있다는 식의 설명은 당혹스러움. 특히 신학에 이런 부분이 많은데 모든 학문의 이론들은 가정과 변인통제가 있다는걸 잊으면 안됨.
5. SF나 판타지 드립
과학이 모든걸 설명하지 못한다던지, 과학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던지 하는 식으로 신선이라도 된 마냥 뜬구름잡는 소리를 하는 부류가 있음. 정말 초인적인 존재가 나타나서 그런소리를 하면 또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론들은 관찰, 사고, 과거의 고찰 등으로 사실을 확실히 증명하려는 실증주의를 중시하기에, 같은 논제라하더라도 근거와 실증을 통한 찬반과 증명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뜬구름 잡는 소리는 상상은 해도 옳다고 가정하지도 않고, 확실히 아니면 아니라 말할 수 있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