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한잔을 하고 그림을 그리려고
애캐 사진들을 뒤져보았다. 

지금 타이밍에 이런거 말하는게 웃기지만
도저히 나는 최애캐중 하나인
그녀를 버릴 수 없다.
그녀를 부정하는것은 나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녀는 그저 강요당한 것이다!!

다른 애니도 그러는데 뭐,
이건 분가니까 상관없어
같은 말도안되는 변명이나 이중잣대를
들이밀고 싶지는 않다.

인정하고 항의를 했다.
그녀와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이용당한거다!!

결과는 그저 매크로에 불과했다.
좌절이다. 맘놓고 덕질도 못한다 시벌팅

그래도 난 조용히 그녀를 고를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플포를 잡고
조용히 그녀를 고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