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시간이 지난 일이지만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일임
일요일 이엇는데 제가 TV를 보다가 잠을 잠 어떻게 잔건지는 기억이 안남
일어나니 TV는 계속 켜잇고 아주 푹잔느낌 이엇음 시간을 보니 7시쯤
창밖을 봣더니 해가 조금씩 뜨는듯한 풍경임
아 학교 가야겟구나 하고 씻고 잇는데
아버지가 "왜 지금 씻냐?" 이런식으로 물어봄
난 잠결에 우우웅ㅇ웅 대충 그랫던거 같음
그리고 작은방에 가서 교복을 입고잇는데 동생이 컴터하고있음
무슨 아침 7시에 컴터를 하길래 뭐지? 하고 "야 넌 벌써 일어나서 컴터질 하냐?" 햇더니
그냥 씹음 ㅡㅡ 써글것
나도 그냥 교복 입고 책가방 매고 나갈려고 하니 동생이 그때 쳐다봄
왠 이건 ㅂㅅ이 뭐지 하는 눈빛으로 "어디가?"물어봄
난 당연히 " 학 교 "
그랫더니 동생이 갑자기 울면서 아버지 한테 "아빠, 오빠가 이상해 ㅠㅠㅠㅠㅠ"라며 뛰쳐나감 ㅋㅋㅋㅋㅋㅋ
아버지는 놀래서 작은방 오시고 내가 교복입은 모습에 둘이 똑같는 눈빛으로 정신병자 눈빛을 보냄ㅋㅋㅋㅋ
난 그때까지 상황파악이 안되고 ㅋㅋ
아버지가 지금 저녁7시다 라고 햇을때 멍때림 ㅋㅋㅋㅋㅋ
뭐지???????? 내가 아침 7시 아녀? 햇다가 다같이 빵터짐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낮잠을 3시간 자고 일어낫음ㅋ
아는 사람은 알겟지만 새벽이랑 저녁이랑 비슷비슷함 해가 지는지 뜨는지 ㅇㅅㅇ
아버지랑 동생 입장에서는 일요일 저녁에 교복입고 학교가는넘으로 봣을거임 ㅋㅋ
만약 집에 아무도 없엇다면 난 학교괴담 찍고있엇을듯..ㄷㄷㄷ
아 그때는 진짜 재미있엇는데 이렇게 쓰고보니 재미 없네
근데 저만 그런거 아니죠? 다들 한번씩 헷갈리는거죠?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