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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보신당 친구와 술한잔 하는 중입니다.
게시물ID : sisa_382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플시드
추천 : 5/6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26 02:30:42

이번 재보선에서 보여주신 영도주민분들의 12%의 지지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비통함과 원망과 괴로움에 발버둥 치다가 당과 동지들을 버린


제 자신이 너무나 비겁하고 부끄러워


진보신당 친구와 술약속을 잡고 진솔하게 술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친구와 거의 1년만이군요.


민주노동당 시절,


노선의 차이로 많이 싸웠지만


투쟁판에 가면


민주당 정치인들이 투쟁이 많이 알려졌을때만 달려왔어도


이 친구 아니 이 동지와 함께 있으면 아무런 섭섭한 감정없이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주었던


저의 친구 저의 동지 저의 소중한 사람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 영도분들의 믿음과 신뢰 덕분입니다.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왜 통합진보당은 같은 진보의 지향성을 가지는


진보신당이 아닌


국민참여당과 먼저 합당을 했노?


왜 진보의 가치를 저버린 자들과 먼저 손을 잡았노?


너무 섭섭했었다.


또 왜 그런꼴을 당했노?


이념의 차이로 많이 싸웠지만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 다 잊고


한진중공업 투쟁, 울산비정규직 투쟁, 상경투쟁


대한민국 어느 투쟁판이든 마다하지 않고


함께 달려가서 싸웠던


그 친구와 이제야 다시 만났습니다.












다 시민여러분 덕분입니다.


나와 너의 사상과 정견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시민들의 믿음과 가르침만이 우리 진보운동의 힘이다.


이것을 12%라는 소중한 표를


사랑하는 저의 당, 통합진보당에 허락해 주신


영도주민여러분이 계셨기에


저는 이렇게 1년만에


저의 가장 소중한 동지.


진보통합때 가장 처음 손을 잡아야 했었던


동지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더 열심히 싸우자.


진보의 가치와 연대의 힘을 믿고 끝까지 가자.


이렇게 저희의 심장을 다시 불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 주민분들을 위해서는


이제 이 목숨도 바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과 수구세력들의 탄압이 가장 극도에 다다랐을때


진보신당에 있는 그 동지와 저는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모든것을 바치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영도주민여러분, 부산시민여러분


진보적 지향을 가지신 모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보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저희를 다시 이렇게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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