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민중의례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글을 올려드립니다.

통합진보당은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등의 다양한 이념지향성을 가진 당원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따라서 '국민의례'가 비록 국가공식의례 이지만

국가주의적 발상이라는 이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통합진보당은 민중의례를 주로 합니다.

당연히 국가 공식행사에서하는

애국가 재창과 국민의례를 합니다.

저도 했었고, 이정희 대표님도 했었고, 민병렬 최고위원님이 하신 것은 동영상도 있습니다.

TV토론회     김무성 VS 민병렬 애국가 논쟁

http://youtu.be/U2vtc7_v9PA

민중의례는 민주열사, 노동열사에 대한 묵념입니다.

이 땅에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노동해방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묵념을 드리는 것이지요.

진보정당의 당원으로서

이분들의 삶과 투쟁을 떠올리며

그 정신을 이어 받아야 겠다는 묵상을 하는 것이지요.

묵상을 할때는 임을위한 행진곡의 추모곡이 울려퍼집니다.

민중의례를 한 이후

팔뚝질을 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합니다.

구호와 가사는 이렇습니다.

사회자 멘트 : 7000만 민중의 애국가 임을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겠습니다.

구호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투쟁 투쟁 투쟁 투쟁 투쟁

제창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 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이렇게 통합진보당은 공식행사때 민중의례를 합니다.

민주열사, 노동열사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땅의 진보세상을 이루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 이지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는 모르나

적어도 제가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2004년부터 지금까지

투쟁, 당행사 등에서 매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보정의당이나 진보신당에서는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진보신당 하는 친구들에게 한번 물어 보겠습니다.

다음은 링크입니다.

묵상시에는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묵념을 해서 임을 위한 행진곡 장면밖에 없네요.

저도 있었던 자리였구요. 초반부분이 제창부분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QFP3ugahYk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