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이유를 들어 주장을 뒷받침하자면

1. 분노의 방향이 각기 제각각임. 윤진숙은 멍청하고, 대통령은 존재감 없고 , 선거 부정이 일어났지만 무엇에 집중하고 공감을 얻어 분노 해야 하는지는 각각이 이해한바가 다르거나, 언론이 의도적인 분노 분산을 위한 통제가 실제로 먹혀들어갔기 때문.
쉽게 비교하자면 87년 6월 항쟁은 4.3호헌철폐 및 대통령직선제 쟁취라는 사회전체가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는 어떤 목표가 있었음. 08년 촛불집회도 쇠고기 파동으로 집중 응집되었기 때문

2. 이해타산을 하고 움직이는(자칭 합리적,타칭 계산적)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늘었고 이제는 그것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되었음 이런 사회가 고착화 되면서 '집회'는 비생산적인 시간소모활동에 지나지 않게 되었고 자기 생활을 충분히 즐기면서도 의견을 나눌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고 sns을 이용하면서 이런곳에 글을 post하거나 댓글 다는 것만으로도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예를 갖추고 충분히 세상이 바뀔수 있을거란 기대감으로 살아가는.사람이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

지극히 주관적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