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때부터 편식이 워낙에 심한데, 지금 생각나는대로 꼽으라면 어류?육류의 내장류, 해산물, ?어패류, ?고기에 붙은 비계?껍질류(닭, 오리, 돼지 등), 어묵(핫바 등)...
편식 때문에 자율반 강제반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과일이나 채소쌈류예요. 월남쌈, 쌈밥, 비빔밥, ?각종 나물류요.
그런데 그 음식들이 싫으냐? 그건 아니예요. 사람들이 추운날 길거리에서 어묵을 먹거나 회식 때 삼겹살, 막창을 먹거나 바닷가 가서 회랑 해물탕을 먹거나 하면 막- 맛있게 먹고 싶고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입에 넣기까지도 어려울 뿐더러 넣어서 씹다가도 구역질이 나서 뱉게 돼요ㅜㅜ
공통적인 점을 찾아보면 아마도 물컹한 느낌에 거부감이 있나? ?싶은데..
혹시 저 위의 음식들을 조금 색다르게 조리해서 드시는 분이 있거나 편식을 극복하신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