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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 구매 고민..
게시물ID : sound_3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놀
추천 : 2
조회수 : 28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09/25 17:59:13

나이 들수록 편한걸 찾게 되니 CD도 다 NAS로 옮기고, 리모콘 까딱하면 다 켜지고 꺼지고...

 

그런데도 LP를 듣고 싶어지는건 왜 일까요?

 

작은 북쉘프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웬간한 크기의 톨보이 쓰고..

 

앰프로 싱글 앰프로 시작해서 지금은 빵빵한 힘을 가졌지만 볼륨은 9시를 못 넘기고..

 

결국 LP를 들어야 하나?

 

공부에 들어갑니다.

 

LP를 듣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있더군요.

 

-턴테이블 (LP판 돌려주는 베이스)

-암(LP판 위로 올라가락 팔뚝)

-카트리지(mm/mc)

-포노앰프.

 

음질은 

 

카트리지>>>>암>턴 순이더군요.


항상 중고 부터 찾던 버릇이라 중고중에 좋다는것 찾아보니 오래된 명기라는 것들은 가격이 고무줄이더군요

 

이게 비유를 하자면, 

 

항상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주제넘게 비싼 음식을 한번 먹으러 가게 되잖아요.

 

근데, 그게 동네 백반집보다 못하다면 아니 먹은것만 못하고 돈만 버리는데.

 

그러고 싶진 않고..

 

일단 절대 못사는 가격대엔 가라드 301이 있더군요.

 

베이스에 뭔 오일질을 해서 300만원 전후대이고,..

 

거기에 뭐시기 암을 붙이면 배로 뛰고..거기에 수십하는 카트리지를 붙여야 하는

 

최종적으로 500~1000 만원 하는 놈인데, 이건 그냥 인터넷에서 구경만 하면 될거 같구요.

 

또, 이런 말도 있더라구요. 구동부가 간단하지만 오래된건 고장나면 대책이 없다...

 

즉, 웬간하면 신품을 구매해야 한다. (많습니다. 오디오테크니가, 듀얼, 토렌스 등등)

 

중고중에 괜찮은걸 찾아보니, 특정 모델로 압축이 되긴 하는데,

 

일본이나 독일이 알아주는것 같더라구요.

 

제 고민은 이겁니다. 200까지 투자하면 신품과 중고품중 어느것이 더 나을까 하는겁니다.

 

한번사면 바꿈질은 없을테니까 신중하게 고르려고 하는데,

 

오디오테크니카, 프로젝트X, 레가, 오디오테크니카, 토렌스...등등등의 신품과

 

20~30년 이상된 빈티지중에 방향을 먼저 잡아야 할것 같은데.

 

고장의 걱정을 피하려면 음질 손해를 약간만 본다면 신품이 나을거 같기도 하고...

 

구조적인 간단함을 생각하면 여태 안 고장난게 한 10년 더 쓴다고 고장날것 같지도 않고..

 

어느게 좋을까요? 

 

신품 vs 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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