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라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참 재미있게 보는 편이에요.
짱구는 못말려 ~어른 제국의 역습!~
짱구 극장판 시리즈들은 다 명작이기로 유명한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어릴때 봤을땐 무서웠는데 어른이 되고나서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구요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작품이에요
UP
픽사가 만든 작품 중에서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영화에요
꿈을 잊고 살아가는 어른들을 위한 포근하고 예쁜 애니메이션입니다
앞 부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결혼생활이 명장면이죠
개인적으로 더빙도 나쁘지 않았어요!
늑대 아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긴 하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늑대인간을 낳은 엄마에 대한 이야기에요. 엄마와 사랑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쁜 배경도 볼거리 중 하나!
고 녀석 맛나겠다!
동화가 원작이라고 알고 있어요 (동화책이 쥬니어 네이버에도 있네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슬픕니다ㅜㅜ 저도 모르게 눈물이...
귀엽기도 하고 영화 내내 웃다가 울다가 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개인적으로 지브리 작품은 예전 작품들이 훨씬 심오하고 좋았다고 생각해요!
자연과 인간의 탐욕을 다룬 유명한 애니메이션이죠
몇 번을 볼수록 심오한 내용같아요
도쿄 매그니튜드 8.0
도쿄에 8.0 이라는 대지진이 일어난 후 누나와 동생이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일본의 지진에 대한 영화를 몇 개 본적이 있었는데 이 영화가 제일 나았던 것 같아요
동생이 있는 분이시라면 갑자기 동생에 대한 애정이 무럭무럭...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영화가 꺼진 순간 사라졌다)
귀를 기울이면
어린시절 꿈과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에요
지브리 작품이지만 다른 작품처럼 화려한 판타지가 없는 조근조근 포근한 영화입니다
참고로 여자주인공이 쓴 소설내용이 나중에 나오는 지브리 애니 '고양이의 보은'이에요!
영화를 보고나면 귓가에 맴도는 컨트리 로드 노래도 좋아요
모노노케 히메
위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처럼 자연을 다룬 작품이죠
하지만 나우시카보다는 좀 더 자연에 초점을 맞춘 어떻게 보면 심오한 애니에요
꿀렁꿀렁 거리는 생명의 태동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인크레더블
한때는 히어로였던 남자가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평범한 일상속에 녹아들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다시 가족들과 힘을 합쳐 영웅이 되는 이야기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고 재미까지 있어요. 개인적으로 2가 나왔으면 참 좋겠는데ㅜㅜ
메밀꽃, 운수 좋은날, 그리고 봄봄
올해 나온 한국 애니메이션의 명작이라고 감히 칭해봅니다ㅜㅜ 이거 보려고 서울까지 갔었어요...
제목 그대로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날, 봄봄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에요 (원작에 쓰인 소설가 이름이 감동)
모션도 매끄럽고 연기도 좋고 부드럽고 예뻐요. 특히 메밀꽃 필 무렵의 그 소금이 흐드러진 것 같은 꽃밭이 너무 예뻐요!
컬러풀
죽은 영혼이 6개월간 누군가의 몸 속에 들어가 살게 된다는 이야기
삶에 대한, 가족에 대한, 그리고 주변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에요
모두의 인생은 컬러풀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좋아요
주먹왕 랄프
개인적으로 겨울왕국, 라푼젤보다 더 좋아하는 작품인데 많이 못 떠서 아쉬운 작품 ㅠㅠ
스토리와 영상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메시지도 좋고 참신한 아이디어도 너무 좋아요.
게다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더 친근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