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 못
기사엔 '잘'을 부사로 따로 띄어 썼는데, 내용상 명사 '잘못'으로 붙여 써야죠.
2. 베껴쓰다니
'베끼어 쓰다'의 줄임말이므로 붙여 쓸 수 없습니다.
3. 어처구니 없다고
'어처구니없다'라는 형용사가 있으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4. 안철수후보
이름 뒤에 덧붙는 호칭은 띄어 써야죠.
5. 유명 정치인들 처럼
'처럼'은 조사로 붙여 써야 합니다.
6. 싶었을 지
'추측'을 나타내는 '지'는 붙여 씁니다. '기간'을 나타내는 경우의 '지'만 붙여 쓰죠.
7. 꺼리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말입니다. '거리'가 맞죠.
8. 뉴스1 통신사에서 올라온 사진을 보면 (중략) 한 장 올라왔다.
비문입니다. 아래처럼 고쳐 써야겠죠.
"뉴스1 통신사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또는 뉴스1 통신사에서 올린 사진을 보면) '덕을 배'까지만 쓰곤 다소 당황해 하는 장면이 한 장 올라왔다."
9. ...
요새 기자들은 줄임표 쓰기 귀찮아서 마침표 연달아 쓰나 보네요.
10.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유산, (중략) 동의하는 것이 바로 한글이다.
비문입니다. 고치기도 귀찮네요.
11. 어려운 글자를 가진 나라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이죠. 해당 언어의 문자가 '어렵다'고 누가 판단할 수 있나요?
너무도 당연하거나 중복되는 부분은 제외했습니다. 평소 뉴데일리 정치면 기사 읽는 게 다른 개그 프로그램보다 재밌어
즐겨보는 편인데 오늘도 빵빵 터뜨려 주네요.
요약. 너나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