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치적인 지식이 굉장히 없는 편이기 때문에
그동안 변희재씨의 행적이나 낸시랭씨의 발언등은 모르고 봐서 어쩌면 조금더 중립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부분은 다 집어 치우더라도
낸시랭씨의 '한국사회는 이거아니면 저거다라는 이분법적인 논리로 사람을 평가하는데 이건 굉장히 폭력적인 사고라고 생각한다'
라는 발언에 소름이 돋을정도로 동의 했는데요.
낸시랭씨가 정치적으로 어떤 입장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저는 알지 못하지만
단지 사회에 좋은 일을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정치성향을
좌파니 우파니 딱 구분지어 말하는 것은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보수쪽에서도 사회에 좋은 일을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진보쪽에서도 그럴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이번 정부 굉장히 싫어하고 새누리당으로 대변되는 보수쪽 얘기만들어도 고개를 흔들던 사람인데요.
덮어놓고 사춘기 소녀가 아이돌 응원하듯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진영만 응원하기보다
좀더 냉정하게 정치적인 잣대로 판단해야겠습니다.
그냥 뻘소리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