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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팡이의 저주를 온몸으로 느낀 썰
게시물ID : bns_16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링
추천 : 0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30 00:37:16

한적한 오후... 피시방을 갓슴...

 

흡연석한자리 딱차지해서 뿌연연기 뿜고있는데 옆자리서 핏빛을 돌고계신거임

 

역느님이었는데 나도접속을하고 핏빛돌아야지~ 하고있었음...

 

아니나다를까 옆분 지팡이뜨심

 

"아 씨1팡 애니팡"

 

하시고 투덜투덜 자리를 끄고나가심

 

불쌍하다는느낌 지울수가없었음.. 핏빛돔..

 

사람들이 악세는입찰이다 아주 입이마르도록 말해서 쫄고있었음

 

응? 근데? 반지1금? 어? 귀걸이2금? 목걸이2금?

 

총5금에 입찰함; 이사람들. 츤츤이었나.. 싶어 깠는데

 

아니다다를까 ㅋ 수골셋트가뜸   *수골: 이름은해골인데 옵션이 수호

 

갑자기 온몸에 한기가돔. 혹시 옆자리버프는아닐까?

 

 

그렇게 햄진을돔.

 

씨팡이나옴

 

 

 

아. 씨팡 나도 투덜투덜거리며 자리를끔

 

방금 옆자리분은 내 미래의모습이아닐까 섬뜩한 느낌이었음..

 

고로 여러분들도 씨팡이를 먹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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