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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8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sky2610★
추천 : 3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6/28 01:51:00
물은 흐르고,
세월이란 물결에
하나, 둘 씩 떠내려 가네.
팔을 뻗어
잡고 싶은 기억, 사랑, 추억이 있으나
결국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기에,
강변에 주저앉아 아픈 마음 부여잡고,
흐르는 눈물 속
가물가물 보이는 것들을 향해
닿지 않음을 알면서도
팔을 뻗어 오늘도 잡으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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