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원이 현재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성우를 새롭게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2006년 5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도라에몽>에서 도라에몽 역을 맡아온 문남숙 성우가 일신 상의 이유로 현재 방영 중인 신 도라에몽 8기 13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된다.
그리고 새롭게 도라에몽의 목소리를 연기하게 될 성우는 대원방송 전속 성우 출신의 채민지 성우다. 그는 <트랜스포머 레스큐봇>, <디지몬 크로스워즈-디지몬 헌터>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도라에몽은 장수 애니메이션으로 채민지 성우는 1대 도라에몽 김서영 성우와 2대 문남숙 성우를 이은 3대 성우로 활약하게 된다.
새롭게 도라에몽 성우가 교체된 <신 도라에몽 8기>는 오는 3월 14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애니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