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귀여움으로 심쿵사 시키려는건지 엄청 귀여운 장면이 계속 되네요
금요일 휴가낸걸 비밀로 하고 목요일 갑자기 찾아와서
선물이라고 곰세마리 노래를 불러주고 ㅋㅋㅋㅋ
금요일 휴가니 저는 휴가가 아니라 출근준비 하다 좀 일찍 일어나
잠깐 핸드폰으로 오유 보는데 갑자기 잠꼬대로 말하는게
"돌고래야"
강아지 이름 부르듯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부르던데 ㅎㅎ
꿈에 돌고래가 나온건지 ㅋㅋㅋ
순간 혼자 빵터저서 뭔소리 하는거야 ㅋㅋㅋㅋ 하며 웃다가
뽀뽀 해주니까 피곤한건지 눈치를 못채더라고요
한참 출근하고 있으니 전화와서 왜 안깨웠냐며 오빠 출근할떄
신혼 부부처럼 마중나가려 했다는데 ㅋㅋㅋㅋ
돌고래야 헸디고 말하니까 자기는 죽어도 그런말 안했다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잠꼬대로 말한건 어찌 아냐니까 자기는 안다고 ㅋㅋㅋㅋ
난 분명 우아하게 말했을거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우아하게 돌고래야 했다니까
그건 우아하지가 않다네요ㅋㅋㅋㅋ
그러고 잘때는 지난번에 같이산 곰인형 안고 자는데
꼭 아기가 막 곰인형 안고 자는거 같아서 또 심쿵
자다 깨서 이걸 봐서 볼에 뽀뽀하니까 이번엔 꺠더니
입술에 해달라고 하는둥 ㅎㅎㅎ
갈떄 돌고래 인형 사가지고 들려 보냈습니다.
동성로에 노점 같이 해서 팔아서 분홍놈이랑 하늘색놈이랑 두마리
이번주는 뭔가 갑자기 컨셉을 귀여움으로 잡은건지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ㅋㅋㅋ
일부러 그러는건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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