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쯤 전에 오후 트레이너가 바꼈는데
이번 트레이너는 출근을 저번 분 보다 한 3~4시간 일찍해서 걸레 들고 헬스장 구석 구석 청소하고
질문 하나 하면 열가지를 가르쳐 주고 한번 가르쳐주고 끝이 아니라 계속 와서 점검해주고
완전 달라붙어서 엄청나게 열심히 설명해주고
얼굴도 한명 한명 다 기억해서 운동 어떻게 되가는지 점검해주고
말투에 배려가 묻어나고
회원들 기죽을까봐 칭찬도 엄청 아끼질 않고....
진짜 어디서 이런 분을 모셔왔는지...
트레이너가 하라는 대로 했는데
중량은 50% 정도 적게 하고 운동 횟수도 30% 정도 줄였는데
이런 자극은 처음이네요
집으로 돌아올 때 거의 기어서 왔어요 ㅋㅋㅋ
전에 오유에 어떤분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났어요
웨이트는 적은 중량을 힘들게 드는 운동이다였나?
암튼 헬스장 그만두기 전에 많이 배워가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