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사무실에서 끄적끄적 적는거라 사진은 없습니다.

 

말그대로 경정비이며 정비라기 보단 주행을위한 최소한의 안전 점검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뉴얼 바이크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브레이크 확인

 

디스크 브레이크 기준 - 브레이크 압력을 확인합니다. 브레이크 잡은채로 앞뒤로 움직여보셔요~ / 브레이크 압이 모자란 것 같다면 한번 정돈

                                 브레이크 액 다 빼고 새로 잡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브레이크액 잔량을 확인합니다

 ( 브레이크액은 순환이므로 양이 줄지 않는 게 보통이며 양이 현저히 줄었다면 보충해주며 새는 곳은 없는지,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가 심하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디스크 브레이크 브레이크 패드 마모는 손전등 혹은 휴대폰 플래시를 비춰보면 간단히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드럼 브레이크 기준 - 브레이크를 꾹 눌러준 상태에서 역시나 움직여봅시다.. 혹은 주행 중 브레이크 밀림 증상이 보인다 싶으면 적정량 브레이크를

                             조여주며,  현재까지 조여준 양을 보아 많이 마모됐다 싶으면 그냥 교체합시다.

 

프론트 / 리어 브레이크 둘 다 브레이크 등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합시다. 사람의 무의식이란게 생각보다 무서워요. 앞차 감속 시 브레이크등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2. 스로틀 / 클러치 케이블 확인.

 

일단 육안으로 확인해봤을때 끊어진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교체합시다. 케이블 얼마 안하니 돈 몇만원에 목숨걸지 맙시다.

힘껏 당겼다 놨다 해봅시다. 네이키드 바이크라면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로틀 케이블은 너무 빡빡하게 조정하지맙시다. 급발진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클러치 케이블은 기어를 넣은채로 꽉 쥐었을때 앞으로 바이크가 설설 밀려나가는 감이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혹시나 주행 중 잘 나가다가 중간에 공회전 해버린다면 클러치 디스크를 의심해봅시다.

디스크 마모가 다 돼버리면 더이상 바이크는 앞으로 굴러가지 않게됩니다.

 

 

3. 타이어를 확인합시다.

 

   타이어 트레드가 충분히 남아있는지? 타이어 트레드는 충분히 눈에 보이기 때문에 크게 해당 사항에 관련해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새는 부분이 보이신다면 퐁퐁을 물에타서 분무기로 쏴봅시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 도로에 열기가 뜨거운 때엔 공기압을 살짝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빵빵하게 넣으면 승차감 좋아서 좋을 것 같지만

슬립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타이어에 심한 갈라짐이 보인다면 딱히 공기압이 새지 않더라도 어지간하면 교체해줍시다.. 조그만한 장애물로도 타이어 펑크날 수 있습니다.

 

 

4. 본인의 마인드를 점검해봅시다.

 

    가장 중요합니다. 혼자 죽는 것 까진 뭐라 하지않겠는데 피해주지 맙시다.

    초원 위를 활주하는 한마리의 야생마가 되진 않는지 확인해보십쇼.

    칼치기 / 과속 / 신호위반 / 방향 지시등 / 보험 / 번호판 유무

    잘 체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