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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원래 이렇게 꼰대 같은 분들이 많았나요
게시물ID : menbung_37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이트리스
추천 : 5/20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23 17:22:27
베오베 간 글을 보니 '나이가 많은 사람이 고백했다'는 이유만으로 
불쾌했다는 경험에 대한 동조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모르는 사이에 너무 들이댄다, 거절했는데 또 들이댄다, 돈을 운운한다' 
이런 고백에 불쾌한 건 당연하지만 단지 나이가 많다고 불쾌하다?

그럼 정확히 몇 살 차이부터 고백해도 불쾌감을 주지 않는 건가요?
상대방 민증 확인해서 나이 차 계산하고 고백해야 되나요, 
아님 외모가 어려 보이면 괜찮은 건가요?

연예인들은 나이차 많이 나도 괜찮다? 단순한 외모지상주의네요
서로 좋아하는 건 괜찮다? 사귀려면 어차피 한쪽은 고백했을 텐데요

아무 논리도 없이 인신공격하면서, 
반대편 의견은 '본인이 어린 여자한테 고백해서 그러는 거다' 몰아가기까지...
이쯤 되면 빨갱이 사냥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본인들은 평생 솔로로 늙어죽을 처지인데
고백할 용기가 없음을 점잖음으로 포장할 기회가 와서 신나서 달려드는 건가요?

일반적으로 젊고 진보적인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나이차 많이 나는 연애에 대해 개방적이고
구시대적인 생각을 가진 노인들수록 약간의 나이차에도 기겁합니다

그런 댓글 다신 분들이 몇살쯤 되시는지, 외모는 몇살쯤 되어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의식의 연령은, 사고방식의 낡음은 7~80대라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에 고백하면 불쾌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으니 양로원에 가서 짝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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