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지 아세요?? *-_-*
저는 오유를 하는 친구랑 같이 살아요
그런데 오늘 친구가 저를 보더니..
한숨을 쉬더니 "너 생각나서 산거니 너 이거 써라.."
하면서 저걸 두 개 주는 거예요..
그런데 저게 모양도 그렇고 색깔도 그렇고..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말로만 듣건 ㅃ.ㅗ.ㅇ.인 줄 알고ㅜ
"야 이 미친늠아ㅋㅋ 내가 이걸 왜 써 ㅋㅋㅋ "
하면서 정색했거든요
이늠이 여자친구도 있는데
오유하더니 혹시 날??
이런 생각과 함께
친구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용기를 내서..
"야 너 여자친구 있고 우리가 아무리 친하다고는 해도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이거 못 본 걸로할게.."
이러면서 겁나 쿨하게 최대한 상처 안받게 말했는데
이 미친늠이 갑자기 진짜 미친듯이 쳐웃더니..
"그거 휴대용 부항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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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친구가 제 눈을 피하고 내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어색한 공기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