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모님의 애들 아빠로서의 D-war감상평을 읽어보니... 이런말이 있더군요 ㅎㅎ "애들하고...방귀대장 뿡뿡이 한 4시간 연속보고 있노라면 정신이 멍...해져요. ㅜㅜ" 좀 있으면 딸내미 돌인데.. 점점 걱정이..
그러고보니, 이런 조건 충족시키는게 참 어렵군요.. 1. 피안튀어야된다. 2. 깜짝놀라는 장면 없어야 된다. 3. 줄거리가 단순해야된다. 애들이 이해 할 만큼..(딴짓하면서 딱 한번 봐도 이무기가 주인공인걸 이해할 만큼) <--- 여기까지가 일반 아이들 영화 4. 그래도 줄거리가 어느정도는 있어야 된다. 어른들이 괴로워 하지 않을 할 만큼.. <--- 여기서부터가 진짜 힘든거죠.. 3,4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니..(방귀대장 뿡뿡이와 피터팬은 여기서부터 실패) 5. 그래픽이 멋잇어야한다. 아이와 어른의 시선을 모두 잡아둘수 있을 만큼 <--- 여기서부터는 아이와 어른이 모두 만족해야함... 아이 시선잡아두는것도 안쉽죠.. 애 키워보면 압니다.
이정도만 해도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되는데.. 디 워는 뽀나스로, 6. 어른들에게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7.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애국심을 심어준다. 8.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우리문화에 대한 긍지를 심어준다.(아리랑, 한국용)
뭐 더있겠지만 요까지하고....
평론가가 여기서 더 원하는것은? 9. 애국심 마케팅은 안해야된다. 10. 아리스토텔레스의 플롯을 만족시켜야한다. 11. 우매한 네티즌들의 광적인 지지가 없어야한다. 12. 감독은 대학교 중퇴하면 안된다;; 13. 영화하기전에 티비나와서 광고하면 안된다. 14. 충무로가 대접안해줬다고 얘기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