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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케이, 당신은 아이돌이 되기위해 태어난 사람 +
게시물ID : star_378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가리타소마
추천 : 18
조회수 : 9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06 22: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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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당신은 아이돌이 되기위해 태어난 사람, 러블리즈 케이(김지연)

 

(((경고)))

 

이글은 러블리즈 케이를 좋아하는 한 늙은 아재의 주관적인 감상을 담은 글로 다른 펜덤이나 연예인을 자극하려는 의도는 없으니... 욕을 하실거면 건너뛰어주세요.

 

안녕.

 

난 매일 눈팅만 하던 아재...

 

눈팅만 한지 몇년 지났는지도 솔직히 모르겠다.

 

생전 첨 디씨에 글을 올려보고 오유에도 다시 올려본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러블리즈 케이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

 

요즘 걸스피릿에 출연하는 케이양 너무 잘해줘서 감사해.

 

걸스피릿은 아직 뜨지못한 여자 아이돌그룹의 메인보컬 12인의 경연프로그램이야.

 

여기서 걸스피릿 프로그램의 근본취지를 잠시 이야기할게

 

프로그램 중간에 서인영/이지혜씨가 이야기한 적이 있는 것같은데...

 

여자 아이돌그룹 노래는 한 곡을 멤버별로 나눠야 되고, 여리여리한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가창력을 뽐내기 어려워.

그리고 일정기간내에 뜨지못하고 나이를 먹게되면 그룹이 사라져버려.

그렇게 사라지는 그룹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그래서 JTBC 음악덕후 PD님이 대놓고 뜨지못한 여아이돌그룹의 메인보컬들에게 가창력을 뽐내고 포텐을 터트리라고 만든 프로그램이야.

 

그런데 음악중심이나 지역축제 공연정도로 보여주면

 

프로그램 취지가 무색해져버려.

 

물론 모두다 열심히 무대를 준비한다는 건 알아.

 

그렇지만 걸스프릿은 평범을 넘어선 무언가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이야.

 

러블리즈 케이양은 95년생, 201411월 러블리즈로 데뷔했어.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케이양의 매력포인트를 크게 세가지 이야기해 보려고해.

 

1. 음색왕 케이

 

트윙클무대 첫소절에서 그 진가가 나왔다고 생각해.

음색은 Voice Color 목소리의 색이라고 하지.

 

어떤 노래의 첫소절, 한소절만 들어도 아~!!! 좋다. 매력적이다. 느끼는 그 무엇.

 

케이양은 이 부분에서 음색깡패라는 닉네임을 가질정도로 음색이 매력적이야.

여리여리한 외모와는 달리 케이의 음색의 특징은 다양함이야.

키워드는 멀티플레이어야

러블리즈 그룹 노래/금요일에 만나요같은 여리여리에서 보여주는 옥구슬같이 맑고 세련된 미성

기본적으로 케이의 목소리는 맑고 깨끗한 세련된 미성으로 러블리즈 곡의 후렴구를 맡고 있어.

러블리즈에는 성량/고음 장인 진양과 벱솔양이 있어.

파워보컬 3인에 노래는 여리여리 .

그래서 러블리즈 노래의 후렴구 포인트에 매력파트를 맡고 있어.

그리고 사랑은 그렇게에서 보여준 성숙하고 세련된 음색

사랑은 그렇게(드라마 OST)에서는 너무도 성숙한 음색을 보여줘.

안들어봤다면 꼭 듣기바래. 노래만 들으면 보컬이 너무 세련되서 아이돌인줄 몰랐어.

저번 박효신 야생화무대는 야생화같은 노래는 누가해도 욕먹는

보컬트레이너가 가장 말리는 박효신 대표곡

무대를 무난하게 해서 멋있었다.

케이무대중 제일 긴장한 무대였어.

힙합/경연무대에서 보여준 파워보컬

타이거JK, 엠버와의 콜라보무대, 베스티 유지양과의 콜라보 무대에서 성량이나 파워도 상당하다는 걸 보여줘.

특히 유지 12돌중 성량/고음은 끝판왕인데 유지/케이 콜라보에서 케이 목소리가 묻히지 않아.

트윙클/키스무대에서 보여준 섹시

아 섹시는 안했으면 좋겠는데

트윙클/썸팅, 키스무대 하면서 점점 섹시무대에 맛들어가는 케이양 보면서 너무 안타깝지만

경연무대라는 특성과 팬심을 생각하면 최선의 선택인것 같아.

Y에서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어

이번에 프리스타일 미노의 Y 노래를 들어보면서, 케이는 정말 구미호구나

보여줄수 있는 음색이 무궁무진하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했어.

 

케이양은 발라드, 댄스, , 힙합 어떤 장르나 기복없이 상대방과 조화롭게 일정수준이상 퀄리티의 매력적인 라이브를 뽑을 수 있어.

 

금요일/아틀란티스/트윙클/키스 무대에서 봤듯이 춤을 추면서 라이브를 MR보다 더 잘 소화하는 사기캐릭터야.

 

아츄 / 사랑은 그렇게 / 스케치북 달리기무대 / 엠버와 콜라보 / Y

유튜브 음색깡패 케이편을 참고하길바래.

 

2. 표현왕 케이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지.

 

그런데 케이는 그룹내에서 몸으로 표현하는 무언가의 끝판왕이야.

 

당연한 말이자만, 노래만 부르는 것보다 춤추며 노래하는건 어려워.

 

그런데 케이양은 앞에서 말했듯이 춤추며 노래하는 어떤 무대든 MR같은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줘.

금요일에 만나요같은 가벼운댄스부터, 아틀란티스소녀같은 파워댄스

생전첨 탱고/삼바까지 배우며 소화한 키스무대에서 조차도 ...

케이는 메인보컬에 춤으로도 팀내에서 리드댄서로서 주어진 몫이상을 해내.

춤추면서 너무 라이브를 잘해서 립싱크 오해받는 케이

더군다나 댄스습득력이나 이해도 빨라.

마리텔 녹화날 곡만들고 노래하고 안무짜서 바로 뮤비까지 수정이랑 만드는 케이...

댄스를 빨리빨리 습득하고 어색하지않게 세련되게 연기해.

 

여러 무대에서 춤추면서 노래하는 지연이 얼굴표정을 한번 자세히 보길바래.

얼마나 표정연기가 자연스러운지. 매력적인지.

뮤비나 공연중 상반신만 잡히는 컷(뷰티컷)에서 얼굴과 손짓으로만 연기하는 지연이도 최강이야. 정말로 표현력이 뛰어나구나 감탄을 금치 못했어.

 

그리고 여러 예능프로그램 출연하면서 보여준 애교장인의 모습.

 

애교는 보통 호/불호가 갈리고 잘못하면 분위기를 어색하고 싸늘하게 만들기 쉬운데.

케이는 애교가 너무 자연스럽고 어색하지 않아. 심지어 너무 매력적이야.

주간아이돌에서 정형돈이 애교학원차려라, 애교의 성문종합영어, 애교의 정석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야.

주간아이돌에서는 케이의 애교를 애교역사는 케이 전과 후로 나뉜다고 말했어.

케이 애교의 근본은 사랑이야.

케이는 부모님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란 것이 티가 나.

특히 케이 어머님이 애교가 많아서 어려서부터 보고 자라서 애교가 몸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케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산 애교를 선보여주고 있어서 연습한 애교와는 비교가 안돼.

 

이미 주간아이돌 아츄~ 치즈버거, 슈가맨 나이즈꼬야같은 주옥같은 애교명작들이 역사에 남아있고, 이번에 트윙클 오빠들 준비됐어요로 확인사살하는 놀라운 화력.

 

케이는 댄스, 애교, 표정연기등 무언가를 표현하는데는 상당히 뛰어난 달란트를 가지고 태어났어.

케이는 목소리/호흡이 대단히 안정되고 매력적이어서

드라마연기, 특히 뮤지컬같은 부분을 잘할 것같아.

회사에서 연기공부를 충실하게 시켜줬으면 좋겠다.

 

3. 인성왕 케이

 

이제 데뷰한지 2년이 꽉 차가는데

러블리즈 다이어리

이상한나라의 러블리즈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들의 녹화를 보면서 케이에 대해 또 감탄한 점이 있어.

아이돌이 다 그렇겠지만,

인간은 감추고 있더라도 어느순간은 자기자신의 본모습이 나오기 마련인데.

케이는 정말 인성이 바르게 자란 아이구나 하는 느낌을 여러번 받았어.

 

선함 / 예의범절 / 성실성을 두루 갖춘 케이는 인성왕이야.

 

케이가 롱런할수 있는건 바로 케이 인성이 바르기 때문이야.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 잘하고, 건성이 아니라 진짜로 ...

눈치도 있고,

착한사람이 저평가받는 세상이지만, 지연이는 정말 착해.

 

울림에서 5년준비한 최장기연습생 벱솔은 케이를 단한마디로 이렇게 말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람.

 

숙소에서 요리할 일이 있으면 지애와 더블셰프로 출격하는 케이.

오향장육같은 난이도 있는 음식을 뚝딱뚝딱만드는 너를 보면 신은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연아

 

세상은 얼핏보면 세상을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어보이고 멋져보일지모르지만,

결국 세상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것은 세상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오늘, 지금 이 순간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야.

 

스스로 껍질을 깨면 병아리로 새롭게 태어나지만

남이 껍질을 깨주면 달걀후라이가 되어 남의 입속에 들어가는 것밖에 안돼.

 

아이돌이라는 험한 바다에서 걸스피릿이란 껍질을 계속 깨트리며 매번 새로운 케이로 거듭나는 너를 보면서 삶에 힘을 많이 얻는다.

 

너를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해.

 

내 사막같은 삶에 작은 오아시스가 되어주어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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