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는 저에게 어떠한 감정이나 미련도 없을 것 같은데..
저는 헤어진 일수가 이제 사귄 일수보다 많아지는 만큼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녀를 못잊고. 그녀의 언저리에서 서성이며, 잘 살지 못하고 있네요.
그녀의 카톡은 지웠는데, 그녀의 친구들의 카톡 프사에 가끔씩 뜨는 그녀의 얼굴을 보노라면,
너무 행복해 보여요.
헤어진 그녀의 얼굴은 왜이렇게 이뻐보이죠..?
마치.. 나 보란듯이... 나 잘 살고 있다고...
너무 아파요.
시간이 약이라지만,
도대체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며, 인생을 힘들게 사는 걸까요?
감정을 추스렸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들어 갑자기 이유없이 다시 그녀가 제 가슴 속에 다시 찾아와서 후벼파요..
사랑해..ㅆ....
그녀가 안보는 이런 곳에라도 그냥 내 맘이 이랬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은 제 맘 이해해주세요.
사랑했다 진짜.
나랑 했던 기억만큼은 잊지마.
훗날 기억해도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넌 날 잊고 싶겠지.
그래도 잊지마. 난 이기적인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