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125킬로에서 군대에서 74

전역후 3년간 유지 후 다리수술

후 85

다시 유지

2년전 무릎 십자인대 수술 다시 105킬로

최근 3개월 운동 83킬로...

 

머  보시는데로 저의 몸은 막장입니다.아주 잘 찌는 체질이죠..

 

그래서 전 평생을 꾸준히 운동한다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합니다.

몸짱이 되고 싶은 마음? 그런거 없습니다.

 

몸이 좀 가벼운 상태로 유지하고 싶어요 활동하기 불편하니깐....ㅎ

 

다게에 질문자들이 많아 작은 팁들 적어봅니다.

 

1.여자분들 스쿼드 한다고 근육 절대 안생깁니다.몇년을 해 보아도 안생겨요

  다리 근육은 정말 피나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다리 근력을 만들어 보겠다 생각하고 미친듯 거의 매세트를

  토 할거 같이(저는 스쿼드를 빡세게 하면 꼭 토할거 같더라구요...ㅎ) 몇달으 해봤는데...그냥 다리가

  좀 더 매끈해 지면서 탄력이 생겼어요....정말 안생겨요...ㅋ

  저는 보통 웨이트는 3대 운동만 하는데 이것만 해도 잘 빠져요

  특히 스쿼드와 데드 리프트 배가 안나왔는데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 데드리프트 강추입니다.

  등쪽, 몸 뒤쪽에 살 많이 붙은 분들 추천

 

2.음식 조절:간단 합니다.아침 점심 저녁 닭가슴살.두유,야채...챙겨 먹기 힘들잖아요.

  그냥 먹는 정식 드세요.단 반찬은 3찬 넘기지 말고 밥은 정량에 반만 국은 그냥 먹지마요.물 마시세요.

  그리고 천천히 먹어요 아주 천천히 그렇게 먹다가 배가 차면 수저를 내려 놓으세요.

  다른거 보다 수저를 내려 놓는거 이게 제일 힘들고 어려워요.

  이게 제일 포인트 입니다. 배가 차오는게 느껴지면 밥상을 밀치고 일어나요.남은 음식 남은 반찬

  아깝다.농사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하다...미안하지만 지금 당신의 몸이 건강해야 그분들의 노력인

  채소 와 쌀 들을 앞으로 몇십년 더 소비해 줄수 있습니다. 지금은 몸을 좀 더 생각하세요.

 

3.20.30대라면 뛰세요.심페지구력은 생각보다 빨리 늘어요.조금만 뛰어보세요.빨리 뛰라는게 아니라

  가능한한 길게 뛰어보세요.뛰는게 지겹다 힘들다....그래서 당신이 살 찌는겁니다. 처음엔 가볍게 음악과

  함께해도 좋고 주변 경치도 좀 보구요.헬스장이면 티비를 봐도 좋구요...조금씩 뛰어 보세요 뛰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 입니다. 뛰면서 듣는 나의 숨소리. 땀...근육의 움직임...뛰어 보고 자신이 살아 있다는

  걸 한번 느껴보세요.

 

4.평상시 활동을 잘 살펴보고 바꿔보세요.

  티비 볼때 서서보기 ,약속 장소에 조금 일찍 출발해 걸어가기.정리 정돈 등등

  게으른 생활을 바꾸는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항상 몸이 긴장하니깐요...ㅎ

 

5.운동 할때 빼고는 부끄러워도 몸 라인이 보이는 옷입기.

  거울 자주 보기. 저는 살이 찌니까 맨날 추리닝만 입고 다니더라구요..ㅎ

  그리구 샤워할때 몸 보기 싫으니까 거울도 잘 안보고...

  현실을 빨리 직시 하셔야 생각이 바뀝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쓴 소리 좀 하겠습니다.

이 모든것은 여러분의 당신한테 달려 있습니다. 일 마치고 힘들다.공부하고 오면 힘들다. 내 여가시간이 없다...

핑계.핑계들....다이어터 에게 여가시간은 티비나 컴퓨터가 아닌 운동이 여가시간이고 힐링입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나에게 투자 하는 겁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당신을 믿으세요 할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전문적인 지식 수치보다 당신의 의지를 믿으세요.

이게 어렵다구요? 겨우 이정도로 포기 하실겁니까?

 

단기간 운동하고 그만 둘거라면 시도조차 하지 마세요.

 

어차피 또 포기 할 거니깐요...

 

그래요 당신은 겨우 그거 밖에 안돼는 사람 이었군요 ...

 

 

 

 

 

*긴 글 읽어 주셨다면 감사합니다.궁금한건 물어보세요.단 저는 긴 시간 다이어터로 지내온거지 전문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