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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착한사람이 잘되지 못할까요?
게시물ID : gomin_454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싱한회충
추천 : 1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25 23:47:59

저는 말 그대로 부모님께 회충같은 존재입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존재감없이 공부만 했구요,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하고 야자도 꼬박꼬박 했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나쁜 탓인지 수능을 잘 보지 못해 천안에 있는 H대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수업도 어렵더군요..

 

학점은 D F를 넘나들고..출석도 다하고 과제도 다 냈습니다. 제가 해결할 수준이 아니라 과제를 한 친구꺼를 베끼긴했지만요.

 

그렇게 대학을 다니다 학고를 맞고 군대를 다녀온 뒤 마음 잡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토익도 이제 500점이 넘었고, 컴활 3급 자격증도 획득했습니다.

 

학점도 1점 후반대였는데 지금은 거의 3점 가까이 됩니다.

 

힘들게 공부하면서 하루의 피로를 푸는 유일한 낚이 오유였는데 오유는 정말 착하고 잘나가는 분이 많으시더라구요.

 

보면서 나도 좋은데 취업해서 꼭 저렇게 되야 겠다 했는데...

 

늘 무시하던 일베 사람들 학벌보니까 저런 병신들도 잘먹고 잘사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들어 면접은 자꾸 떨어지고 고민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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