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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38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론맛소주
추천 : 14
조회수 : 23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25 20:18:50
저는 대전에서 딸아이 하나 키우는 주부입니다..
오늘 낮에 운전 학원 다녀오는길에 있었던 일이예요.
학원에 있는동안 집 바로 옆 상가에 택배 맡긴게 있어
들릴까했는데 손님계시길래 이따 받으러 오려고
지나치는 순간 옆에 하얀 트럭냉동차.? 가
서더니 빡빡머리 아저씨가 고개를 내밀고
"아가씨~ 사골 좀 드릴까요.? "이러는거예요.
전 바로옆이 공사중이라 잘 못 들어서
"네?"했더니
"사골좀 주까요 ?" 같은말을 하는거예요.
순간 눈이 제 몸을 훓고 약간 미소띤?표정이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에게 사골 준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표정도 그렇고 냉동차라..ㅠㅠ
"아.아니요~ "하고
계속 걸어서 차가 안보일때 얼른 집으로 들어왔어요..
차가 지나갈때 차를 보니 다른 상호.? 이런건 없고
뒤 왼쪽 윗부분에 목@촌이란 글씨와 마크가 있었어요..
저희집은 바로앞에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이고
큰 대로변 가까이 입니다...
집에 오는동안 소름 끼쳐 냉수부터 원샷 하구요..
요즘 장기매매 납치 루머? 가 많아서 그런가..
냉동차만 봐도 혹시@~ 라는 생각이...
그리고 제가 사골 먹을말큼 부실하지 않아요..
고도비만입니다..
혹시 사골 달라고 했다면...
지금도 소름끼치고 무섭네요...
정말 대낮이고 저녁이고 조심해야 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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