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즐거운 마음으로 고기 구워먹으러 갔습니다. 
약속장소는 수서역이였기 때문에 그 근처 고깃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가바로 3번출구 근처엤는 평x갈비였지요.
저녁 8시가 넘음 시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길래
맛있겠지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단 돼지갈비 1인분에 (250g) 16000원 이라는거에 놀랐지만
질좋고 맛있으면 괜찮다는 생각에  돼지갈비 2인분 공기밥+ 된장찌게 2개 소주1나를 시켰습니다.
홀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있었고 평일이라그런지 1층만 운영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넓은 홀에 서빙하는 하주머니 1분계시더라구요 . 심지어 그분이 카운터도 보시더라구요.
주문한 고기가나오고 고기가 반쯤 익어갈때쯤에도 밑반찬이 나오지않아서 
저희 밑반찬좀 주세요 이랬더니 똥씹은 표정으로 좀 기달려요 좀! 이러실래
우리가 넘 재촉했나보다 하고 기다렸죠. 고기가 다익었을 무렵에 밑반찬이 나오더라구요
양파 무침. 파무침. 순두부. 무쌈. 된장과마늘. 상추 . 셀러드 .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 1차로 구운 고기가 다먹을 때쯤에도 밥과 된장찌게가 안나오더라구요
사실 고기를 가져가 주면서 알아서 구워먹으라고 할때부터 영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ㅎㅎ
원래 다른 고깃집에서도 저희가 알아서 구워먹기때문에 바빠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죠 ㅎㅎ
흠.. 30분이 지나도 밥과 찌게는 나오지 않았어요.. 우리를 바보로 봤나봐요 ㅎㅎ
그래서 우리 주문한지 30분이지났는데 밥과 찌게가 안나왔는데요 했더니
홀서빙아주머니께서 짜증을 내시더니 '아 그럼 고기1인분 더시켜먹어요 그때 맞춰서 줄테니까'
이러더라구요 ㅎ 더이상은 못참겠다싶어 밥취소하고 소주도 취소하고 남은 고기만 집어먹고 일어났습니다
계산하러가는데 다른 테이블에는 계란찜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계란찜 못받았다고 했더니 
' 그거 서비스로 나가는건데? 밑반찬 아니니까 계산하고 빨리나가세요' 이러더라구요 ....
ㅎ참 ... 황당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인터넷 보니까 밑반찬 맞더라구요 ㅎㅎ
평점도 엄청 안좋더라구요 .. 근데  웃긴건 파워 블로거들 맛집소개에서는
별 5개더라구요 !  파워 블로거들 믿지마세요..   너무 흥분한나머지 글을 두서없이 썼네요 ㅎㅎ
수서역 3 번출구 평x 갈비 절대로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