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주마다 촛불들고 자주 갔던걸 인상깊게 보시고
시낭송 요청이 들어와서 하려 하는데
시 낭송할때 보며 읽어도 될까요? 외워서 해야하나요..
저는 약간 슬프지만 잊지 않겠다는 내용이고
아이는 슬프지만 희망을 담고 있어요..
딸과 같이 할건데 어린 아이가 했다고 더 보는 이들이 아이들 생각에 기분이 안좋을까요
낭송할때 슬픈감정 실어서 오열하듯?? 괴로운듯 연기하는 듯 해야하나요
그냥 담담하게 읽어내려야 할까요..
갑작스레 요청이 왔는데 시간도 모자라고 일단 라이브에 치명적인 덜덜덜 성격이라
이런거 처음해서 폐 끼칠까봐 조심스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