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묵점왕 잡는데 제가 묵점 무기 차고 오니깐 옆에 있던 사람들과 오간 대화 때문에 쪼까 열받네요 ㅠㅠ
A : '묵점무기 별로 않좋지 않나'
B : '염화 패스한 사람은 괜찮겠지'
A : '염화를 왜 패스하나.. 이해가 안되네..'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ㅠㅠ 엉엉
전 울사까지만 한 상태에서 업데이트가 되어 그냥 수월 온 상태거든요...
그렇다 보니 발끈해서 제가 '염화 패스하고 올 수도 있지. 이해 안될건 뭐에요'라고 하니
염화가 쉽다는 둥 그걸 왜 패스하나.. 팟 모아서 몇번 하면 된다 ~ 나중에 포화란은 어쩔꺼냐 ~ 라고 서로 말하는 거에요...
대화중에 저한테 B가 '저런 사람 꼭 있더라' 라는 식으로 말을 한 것도 있었구요..
자기들은 염화 숙련되고 잘 잡으니깐.. 패스하고 온 사람들은 그냥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싸잡아서 무시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건데 이해 안될게 뭐가 있어요. 패스한 사람 다 바보 만드시네' 라고 말하니..
그냥 절 무시 한건지.. 아니면 수긍한건지 모르겠지만 그 후 말은 안더군요...
하아.....
솔직시 무시라는 것이 대놓코 'ㅋㅋㅋㅋ 병신 그런무기나 쓰냐 ㅋㅋ 염화도 못하냨ㅋㅋㅋ'란 식의 어글성 멘트 보다는
위 대화 처럼 자신들은 클리어했다고 안한 사람을 내려다 보는게 무시라고 봅니다 ㅡㅡ
사람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고 생각도 있을 텐데... 참...
그냥 성격 이상자의 한탄이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