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알바 사건이 뜨거울 땐 은근히 활동하던 버러지들조차
어나니머스 사건 전후로 노골적으로 활동 빈도를 급증시키는군요.
국정원 버러지들 혹은 씹알단 사무실에서 어떠한 오더가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어나니머스 사건이 중대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과거에도 이번과 비슷한 시도는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프록시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도 모른 채 북한 IP가 발견됐다며 떼발광을 하던 적도 있었고,
국정원 댓글 알바 사건 이후 오유를 종북사이트로 매도하고호도하며 떼발광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이번 어나니머스 해킹 사건 이후
버러지들이 정확한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과 검증절차 없이
오유에 대해 빨간색을 덧칠하며 뛰어들었던 사건에 대해서
지금까지 버러지들이 일관되게 견지해왔던 어두운 목적을
제법 진화된 형태로 구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흑색 선전은 진실 여부가 관건이 아닙니다.
표적 집단에 대해 얼마나 빠르고 널리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가가 목적이고,
그것의 진실을 규명하고 해명하는 과정은 지지부진하여
결국 표적 집단은 별다른 수도 써보지 못하고 일방적인 피해를 보게 되기 십상입니다.
이러한 일들에 조금씩 재미를 보고 있는 버러지떼들은
지속적으로 거짓된 자료로, 각종 왜곡과 선동 행위를 포기하지 않게 될 것이고
비교적 유저들간의 결집도가 느슨하고 회원가입, 탈퇴 시스템이 어렵지 않은 오유에 대해
더욱 더 노골적인 공세를 취할 것이 명백해 보입니다.
오유가 무너지게 된다면,
이제 차차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가겠지요.
그곳에도 전에 없던 각종 음해와, 왜곡, 색깔 덮어 씌우기를 소개하면서 말이죠.
지난 새벽 Barcelona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고
한편으로는 현재의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 위기에 놓였구나 라는 생각에 참담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저 혼자만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며
다소 안심이 되었습니다.
과거에 오유시사게시판에서 지속적으로 분탕질을 치던
나름 고정 활동 아이디들의 새로운 아이디, 혹은 아류 아이디로 보이는
버러지 계정들이 눈에 띄게 활동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눈 크게 뜨고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버러지들은 괜히 버러지가 아닙니다.
버러지들이 싸지르는 것들도
겉으로는 말처럼 혹은 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말이 아닌 똥을 싸면서
여러분의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게 하며
중요한 여론에 물타기를 하고,
자연스러운 여론 형성에 은근히, 혹은 노골적으로 물타기를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두 눈 크게 뜨시고,
버러지들의 활동에 낚이지 마시기 바랍니다.